코스닥 반등 성공 860선 회복…코스피 낙폭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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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고,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 전날 6% 후반대 급등하며 이달 들어 세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던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인 뒤 상승세로 돌아서며 86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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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형주 1.19% 하락, 중소형주는 상승
주성엔지니어링·원익IPS 강세, 반도체 소부장↑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고,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 전날 6% 후반대 급등하며 이달 들어 세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던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인 뒤 상승세로 돌아서며 86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57포인트(1.04%) 내린 6233.09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602개(상한가 1개), 보합 30개, 하락 270개다. 코스닥은 9.78포인트(1.14%) 오른 864.25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 종목은 1132개(상한가 2개), 보합 72개, 하락 506개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91억원, 2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7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7억원, 2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대형주가 1.19% 하락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7%, 1.03%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3%), 운송장비·부품(-1.35%), 제조(-1.11%), 기계·장비(-0.8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96%), SK스퀘어(402340)(-3.69%), 삼성전기(009150)(-5.34%), 현대차(005380)(-0.98%), KB금융(105560)(-1.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7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0.22%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3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2%)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0.14%), 에코프로비엠(247540)(-0.7%)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086520)(0.8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12%), 주성엔지니어링(036930)(9.81%), HLB(028300)(1.97%), 리노공업(058470)(1.13%), 에이비엘바이오(298380)(0.21%), 원익IPS(240810)(6.30%), 삼천당제약(000250)(3.81%)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2.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2.25%), 화학(2.23%), 제조(1.62%) 등도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수 레벨 부담 속 미·이란 협상 교착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06%, 나스닥은 0.32%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94% 하락했다. 미·이란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80달러를 다시 넘어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 교착에 따른 유가 및 금리 상승,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등이 최근 연속적인 랠리를 전개한 중소형주들의 단기 차익실현을 유발하면서 사이즈(시가총액) 및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전개해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남은 4거래일동안 코스닥, 중소형주의 반등이 이어질 수 있겠으나, 미국 테크주 실적, 국내 반도체주의 주주환원 기대감 등 코스피의 잠재적인 상방 재료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라고 했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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