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유명 배우, 난…” 38세 전소민 동생, 배달 뛰며 배우 도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8.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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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의 친동생 전욱민 씨가 서른여덟의 나이에 배달 일을 하며 배우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상에는 유명 배우인 누나 전소민을 보며 배우를 꿈꾸게 된 과정부터 녹록지 않았던 현실, 현재 배달 일을 하는 이유까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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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배우 전소민 동생 전욱민 씨 SNS
배우 전소민의 친동생 전욱민 씨가 서른여덟의 나이에 배달 일을 하며 배우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욱민 씨는 11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달린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명 배우인 누나 전소민을 보며 배우를 꿈꾸게 된 과정부터 녹록지 않았던 현실, 현재 배달 일을 하는 이유까지 담겼다.

그는 “내 누나는 유명한 배우다. 나는 누나 덕분에 여러 번 방송 출연도 했다. 그래서 나도 배우를 꿈꿨다”고 운을 뗐다.

누나의 연예계 활동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만큼 배우라는 꿈도 처음에는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옆에서 보면 뭐랄까. 가까운 느낌이랄까? 그래서 사실 나는 내가 잘 될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직접 뛰어든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전욱민 씨는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훨씬 높고 두꺼웠다”며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배우의 길을 돌아봤다.

어느덧 38세. 그는 “내 나이 곧 마흔이다. 나는 화려한 경력도 모아둔 돈도 없다”며 현재 자신의 상황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유명 배우 전소민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것이라는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전욱민은 “주변에서는 내가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누나가 연예인이니까”라면서도 “그런데 그 돈은 나와 상관없다. 전부 다 누나 돈이다. 누나가 번 돈이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그는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배달 일을 하고 있다. 생계를 위한 선택이지만 마음이 늘 편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배달을 한다”면서 “가끔은 부끄럽다. 이 나이에 배달. 말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꿈을 접을 때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듣는다고 했다. 그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이야기도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라며 “나는 후자를 믿기로 하고 오늘도 달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욱민 씨는 전소민의 친동생으로 과거 SBS ‘런닝맨’ 패밀리 특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를 꿈꾸며 꾸준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욱민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도 응원을 보냈다. “누나가 유명 배우라고 동생 인생까지 저절로 풀리는 건 아니다”, “자기 꿈을 위해 직접 돈 벌면서 버티는 게 멋있다”, “배달하는 게 왜 부끄러운가. 당당한 노동이다”, “38세면 아직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누나 이름에 기대지 않고 자기 길을 가려는 모습이 응원하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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