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위험물 보관창고서 큰불…국가소방동원령 유지

2026. 8. 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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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 큰 불이 났습니다.

이후 불길이 거세지자 오전 3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렸는데요.

현재는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국가소방동원령도 일부 해제한 상태입니다.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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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불이 난 건 오늘(11일) 자정쯤입니다.

경기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의 한 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불이 난 곳은 4류 위험물, 즉 불이 잘 붙는 액체가 보관된 저장소인데요.

100여 종의 화학물질 약 191만 리터가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본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2시 40분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이후 불길이 거세지자 오전 3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렸는데요.

이에 충남, 세종, 충북, 대전 지역에서 소방 물탱크차와 화학차 등 26대가 즉각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재는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국가소방동원령도 일부 해제한 상태입니다.

불길이 다소 잦아들긴 했지만, 위험물질이 모여 있는 곳이니만큼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온 힘을 쏟을 것도 당부했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은 지금까지도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시청자]

[영상편집 윤현정]

#화재 #불 #평택 #경기 #국가소방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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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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