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프리미어리그 잔혹사 시작' 양민혁, 잉글랜드 떠난다...벨기에 무대로 또 임대 임박 '메디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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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네 번째 임대 생활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축구 이적 시장에 능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양민혁이 이번 시즌 토트넘을 떠나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그는 오늘 아침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토트넘과 모든 합의를 마쳤다"고 독점 소식을 전했다.
한편 양민혁의 임대가 확정되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를 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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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네 번째 임대 생활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축구 이적 시장에 능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양민혁이 이번 시즌 토트넘을 떠나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그는 오늘 아침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토트넘과 모든 합의를 마쳤다”고 독점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4-25시즌 겨울 토트넘에 전격 합류한 양민혁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시즌 코번트리에서의 임대 잔혹사는 치명적이었다. 팀은 1부 승격에 성공했으나, 양민혁은 시즌 막판 15경기 연속 명단 제외라는 수모를 겪으며 3경기 29분 출전에 그쳤다.
현지 언론 역시 양민혁의 토트넘 내 입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현재 20세인 양민혁은 어쩌면 처음 입단했을 때보다 지금이 1군 데뷔전에서 더 멀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코번트리 임대는 토트넘이 유망주에게 보낸 임대 역사상 최악의 선택 중 하나였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던 바 있다.
절치부심한 양민혁은 올여름 프리시즌 동안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호주-뉴질랜드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MK 돈스,오클랜드 FC,시드니 FC를 상대로 연이어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진 못했다. MK 돈스전(45분)과 오클랜드전(27분)에서 연속으로 결정적인 '빅 찬스 미스'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입지가 줄어든 양민혁은 시드니전 25분 출전에 그쳤고, 이어진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린 양민혁은 다가오는 2026-27시즌도 임대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양민혁의 차기 목적지인 베스테를로는 1933년 창단된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1부) 소속 구단으로,지난 시즌 리그 9위를 기록한 중위권 팀이다.
그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고전했던 양민혁이 과연 벨기에 무대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토트넘 데뷔의 꿈을 다시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민혁의 임대가 확정되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를 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렌트포드의 김지수, 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도 1군 명단에 들 확률이 희박하다. 윤도영은 이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2. 분데스리가의 마그데부르크 임대를 확정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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