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약·바이오·건기식 한자리에 ‘CPHI Korea 2026’ 개막
AI 신약개발부터 차세대 모달리티·PSCI 지속가능 공급망 세션 신설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인포마마켓한국은 'CPHI/Hi Korea 2026'을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2개국, 430여 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제약 원료 및 완제의약품부터 바이오테크, 위탁개발생산(CDMO), 건강기능성 원료, 패키징 및 분석 장비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총망라한다.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1대1 매치메이킹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바이어 및 참가 기업과 사전 미팅을 조율할 수 있다.
이번 CPHI Korea 2026은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과 규제 트렌드를 다루는 6개 트랙의 컨퍼런스를 확정하며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우선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단백질분해(TPD), 방사성의약품 등 차세대 모달리티를 다루는 'K-바이오 혁신 세션'과 함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관으로 AI 신약개발의 글로벌 시장 동향 및 로봇 인프라를 조망하는 4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제약 공급망 이니셔티브인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와의 파트너십 세션이 최초로 신설돼 눈길을 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김형석 부장이 PSCI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임스 최 부사장이 서플라이어 파트너로서의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최신 과학 원료와 시장별 해외 진출 실무 전략이 대거 공개된다. 최근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GLP-1, 장 건강, 여성 건강 및 노화를 주제로 dsm-firmenich의 연속 세션이 진행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 참여하는 정책 세미나도 열린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별 규제 대응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미국(벤트크릭연구소), 일본(FFC 제도)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 규제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실무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아울러 소비재 유통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쿠팡, 컬리, CU(BGF리테일), 네이버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리테일 기업들이 참여하는 건기식 유통 트렌드 세션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의 글로벌 사업화 빌드업 프로그램과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IR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등 다채로운 비즈니스 행사가 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