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임기 안에 정청래가"‥민주 전대, 과열 경쟁에 '실수주의보'

이재욱 2026. 8.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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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로부터 여러 가지 모습이 나타나며 논란이 일고 있죠.

정청래 후보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의 적임자는 자신이라 연설하던 중, 대통령 이름을 잘못 불렀습니다.

최고위원 후보 사이에서도 말실수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미화 후보가 며칠 전 인터뷰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결정했다"는 취지로 비판하자 한민수 후보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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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로부터 여러 가지 모습이 나타나며 논란이 일고 있죠.

말실수와 사과, 그리고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정청래 후보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의 적임자는 자신이라 연설하던 중, 대통령 이름을 잘못 불렀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반도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정청래가 하겠습니다."

그러자 뒤이어 연설에 나선 송영길 후보가 이를 지적했고,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이미 이명박 임기는 끝났습니다. 정말 이 이재명 정권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까."

정 후보는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해명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저는 몰랐는데 아까 연설하다가 대통령 이름에 대해서 잘못 부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우리 당원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고위원 후보 사이에서도 말실수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미화 후보가 며칠 전 인터뷰에서 "정청래 전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결정했다"는 취지로 비판하자 한민수 후보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그제)] "저는 레버리지법이라는 법을 의결한 적이 없습니다. 맞지 않습니까?"

[서미화/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그제)] "며칠 전 '레버리지 ETF'에 대한 저의 발언은 다소 착오가 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특정 언론의 취재를 막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지난 8일 인천, 최민희 후보의 보좌진이 오마이TV의 취재 카메라를 막아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를 두고 오마이TV가 "정당한 취재를 방해하고 감시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최 후보는 자신의 SNS에 "조선일보 쪽 출신 오마이뉴스 기자님, 11분 후보 골고루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최 후보 측은 "당시 카메라가 보좌진 얼굴을 찍어 막았을 뿐 취재 방해는 아니었다"면서 "오마이TV가 특정 후보에 편향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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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박병근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373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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