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T 힐리어드, 7월 월간 MVP 선정…오스틴·김도영 대항마, 이강철 감독 ‘적극 홍보’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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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22만 8,406표로 총점 29.48점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을 제치고 7월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22표를 받으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KBO리그 첫 월간 MVP를 차지했다.
KBO리그 첫 시즌부터 월간 MVP 타이틀까지 거머쥔 힐리어드는 KT 외국인 타자의 계보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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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홈런·26타점·장타율 1위
공·수·주 맹활약

(MHN 황혜성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2만 8,888표 중 7만 702표(16.5%)를 받아 총점 39.67점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22만 8,406표로 총점 29.48점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을 제치고 7월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힐리어드는 7월 매서운 방망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경기에 출전해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을 기록하며 세 부문 모두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기록했던 8홈런을 넘어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달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6타점을 쓸어 담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홈런만 많이 친 것도 아니었다. 7월 타율 0.365, 출루율 0.413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출루했고, 중심 타선에서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수비와 주루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수·주에서 모두 높은 팀 공헌도를 보여준 점 역시 힐리어드의 가치를 높였다.
이강철 KT 감독도 힐리어드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칭찬하고 홍보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최근 힐리어드에 대해 “김도영이나 오스틴에 크게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좋은 타자다”라며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특히 단순히 타격 성적뿐 아니라 수비와 태도까지 두루 갖춘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화려한 타격 기록에 가려지기 쉽지만 경기 전반에서 팀에 기여하는 부분까지 높게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이 감독의 ‘적극 홍보’도 적중했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22표를 받으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KBO리그 첫 월간 MVP를 차지했다.
KBO리그 첫 시즌부터 월간 MVP 타이틀까지 거머쥔 힐리어드는 KT 외국인 타자의 계보도 이었다. KT 외국인 타자가 월간 MVP를 수상한 것은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7월 MVP로 선정된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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