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10 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

김용덕 2026. 8.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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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늘(10일) 시청 로비에서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8·10 항쟁은 1971년 8월 10일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 정책에 따라 경기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일으킨 생존권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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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늘(10일) 시청 로비에서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남시는 광주대단지에서 시작된 시민 연대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혁신의 중심도시로 성장했다”며 “이런 역사적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모습을 담은 기록영상 상영과 사진전도 열렸는데 사진전은 성남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8·10 항쟁은 1971년 8월 10일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 정책에 따라 경기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일으킨 생존권 투쟁입니다.

주민 21명이 구속되고 20명이 처벌된 이 사건은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 투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973년 7월 성남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시는 2024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광주대단지 사건’으로 불리던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으로 변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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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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