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뒤집혔다?” 김희철 분노한 그 현수막, 결국 철거

박태근 기자 2026. 8. 10.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광복절을 기념해 시청 후문에 내건 현수막에 '태극기가 거꾸로 그려져 있다'는 논란이 일자 이틀 만에 철거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시청 후문 인근 횡단보도에 광복절 기념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제81주년 광복절 빛을 되찾은 그날"이라는 문구가 있고, 독립운동가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시는 광복절 당일인 15일 전 수정된 현수막을 다시 게시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인천시가 광복절을 기념해 시청 후문에 내건 현수막에 ‘태극기가 거꾸로 그려져 있다’는 논란이 일자 이틀 만에 철거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시청 후문 인근 횡단보도에 광복절 기념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제81주년 광복절 빛을 되찾은 그날”이라는 문구가 있고, 독립운동가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현수막 속 태극기의 태극 문양이, 위쪽이 파란색 아래쪽이 빨간색으로 뒤집혀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유명 연예인 김희철도 공감을 표시해 화제됐다. 김희철은 “X돌았네”라는 댓글을 남겼다.

(SNS 갈무리/뉴스1)

이에 시는 태극기를 잘못 그린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구도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자 시는 결국 해당 현수막을 8일 오전 철거했다. 시는 광복절 당일인 15일 전 수정된 현수막을 다시 게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곤감리와 태극 문양이 거꾸로 보여지는데, 이 부분을 시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것을 미처 체크하지 못했다”며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번 일과 관련해 “순간 태극 그림만 보고 화를 냈다”며 공간감각 능력 부족과 성급함이 부른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요즘 태극기를 거꾸로 달거나 그리는 경우를 자주 보면서 제 속에 화가 많이 쌓였나보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