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이오, '체지방 빼고 근육은 유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개발

정상희 2026. 8. 10.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유지하는 '체성분 재구성'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민대학교 연구소기업 국민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투·융자연계기술개발(R&D)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근육량과 제지방 비율은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선택적으로 줄이는 '체성분 재구성(Body Recomposition)'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와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과제 최종 선정
2029년까지 40억원 투입해 체성분 재구성 원료 개발
국민바이오, '체지방 빼고 근육은 유지' 마이크로바
[파이낸셜뉴스] 국민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유지하는 '체성분 재구성' 기술 개발에 나선다.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근육량과 체지방을 함께 관리하는 정밀 영양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국민대학교 연구소기업 국민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투·융자연계기술개발(R&D)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민대 융합바이오공학과 곽수량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29년 6월까지 3년간 총 40억원을 투입하며 이 중 정부 지원금은 30억원이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근육량과 제지방 비율은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선택적으로 줄이는 '체성분 재구성(Body Recomposition)'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와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국민바이오는 유익균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 등을 활용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일반 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균을 활용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비교해 열과 습도 등 외부 환경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제품화와 유통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기능별로 3개 원료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근력 보존에 특화된 'KM2-HPB01', 체지방 감소를 목표로 하는 'KMU01-HPB01', 두 기능을 결합한 체성분 교정 원료 'KMBR-HPB01' 등이다.

총 세 차례의 단계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골격근량과 체지방률, 내장지방 등의 변화를 확인하고 기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멀티오믹스(Multi-omics) 분석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와 대사체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SCFA) 등 대사물질과 근육 합성 및 지방 산화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체성분 개선의 작용 기전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바이오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Muscle+', 'Slim+', 'Balance+'를 비롯해 두유·단백질 음료, 코스메슈티컬 소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현지 인허가 절차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수행한 초기 팁스(TIPS) 과제를 '우수' 평가로 마친 국민바이오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연구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초기 팁스의 우수한 연구 성과에 이어 대규모 상용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까지 연속 선정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객관적인 임상 데이터와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조기에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