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쏟아붓더니‥결국 미사일 바닥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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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국마저도, 미사일이 고갈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등 동맹국들의 방공 미사일 지원이 지난해의 3분의 1로 줄면서, 러시아의 공습을 단 한 발도 막지 못한 겁니다.
미사일 부족 사태는 미국-이란 전쟁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미사일 고갈이 모두 '가짜 뉴스'라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정면 반박 대신 전임자 탓으로 말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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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국마저도, 미사일이 고갈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주한미군의 작전과 역량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에서 손병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어둠 속에 거대한 화염이 솟구칩니다.
지난 5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17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미국 등 동맹국들의 방공 미사일 지원이 지난해의 3분의 1로 줄면서, 러시아의 공습을 단 한 발도 막지 못한 겁니다.
미사일 부족 사태는 미국-이란 전쟁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개전 이후 미국이 쓴 패트리엇 미사일은 1,500발 이상.
이걸 보충하려면 2년 넘게 필요할 걸로 예상됩니다.
미국 육군의 전술미사일도 재고가 대부분 소진됐습니다.
미사일 고갈이 모두 '가짜 뉴스'라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정면 반박 대신 전임자 탓으로 말을 돌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6일)] "우리도 미사일이 필요합니다. 알다시피 바이든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했죠."
미국의 전력 약화를,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 행동에 나설 기회'로 판단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도 도미노처럼 영향이 미칩니다.
미 국방부가 전략 감시 자산을 중동으로 배치하고 방공망을 철수한 결과, 유사시 주한미군이 더욱 취약해질 것이라고 미 정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결국 미 국방부 부장관이 방산 업체를 직접 압박하는 지경이 됐습니다.
"훨씬 더 빠른 납품 일정과 생산 증대 계획을 21일 안에 제출하라"고 서한을 보낸 겁니다.
이처럼 전쟁 장기화의 여파가 큰데도 JD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아직 게임의 한가운데 있다"며 출구가 가깝지 않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미국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사이, 이란은 미국에 전쟁 배상금을 내놓고 동결 자산도 해제하라며 강경한 조건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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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산 기자(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3545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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