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여고 손서연,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맹활약’

정희성·일부연합 2026. 8. 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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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진주 선명여고)이 세계선수권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거침 없는 연승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세트 점수 3-1(25-14, 25-19, 13-25, 25-20)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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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 배구 세계선수권 대회, 한국, 이탈리아 꺾고 3연승 질주
손서연 예선 3경기 68득점 맹공…경해여중 최민주도 알토란 활약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진주 선명여고)이 세계선수권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거침 없는 연승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세트 점수 3-1(25-14, 25-19, 13-25, 25-20)로 눌렀다. 푸에르토리코, 대만, 이탈리아를 연파한 우리나라는 승점 9를 기록해 조 1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24개 팀이 6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처음으로 U-17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여자 배구대표팀은 3경기 연속 한 세트씩만 내주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 2세트를 쉽게 잡은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밀린 끝에 이탈리아에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전열을 정비해 종반 점수 차를 벌리며 승점 3을 챙겼다.

한국은 이탈리아에 블로킹에서 7-16으로 크게 밀렸으나 우리보다 4배 많은 범실 28개를 쏟아낸 이탈리아의 자멸로 승리를 안았다.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은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23득점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어민서(한봄고)도 서브 득점 4개를 앞세워 17점을 보태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서연을 비롯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터로 활약하며 우승을 합작한 이서인(선명여고)과 진주 경해여중 최민주(MB), 마서빈(OH)도 뛰고 있다

특히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손서연은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탈리아 전에서 23득점을 올린 손서연은 예선 3경기에서 총 68점(1차전 푸에르토리코 28점, 2차전 대만 17점), 평균 22.6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해여중 최민주도 1·2차전에서 각각 8점을 기록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대만,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알제리와 D조에 속한 한국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알제리와 대결을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한다.

정희성기자·일부연합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3차전 승리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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