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철강 공장서 불...대응1단계 발령
부산/권태완 기자 2026. 8. 8. 20:42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8일 오후 부산 사하구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사하구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조치다. 장비 37대와 소방대원 등 88명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소방은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에 있는 철강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창고에는 고철이 2000t 정도 쌓여 있다. 철을 외부로 옮기면서 불을 끄고 있어 완진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하구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위험물(유해 화학 물질) 누출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창고 내부엔 유해 화학물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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