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데뷔 10주년 "팬분들이 최고로 만들어주셨다"
"영웅시대와 10년, 항상 건행!""감사 전해
2016년 8월 8일, 한 청년 무명가수가 '미워요'로 노래로 대중 앞에 처음 등장했다. 그로부터 꼭 10년이 지난 2026년 8월 8일 이 가수는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국민 가수'로 우뚝 섰다.

데뷔 후 4년여 시간을 거의 무명으로 가수 생활을 이어오던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며 이름 석 자를 전국에 각인시켰다. 그는 이후 트로트 장르에에 머물지 않고 발라드와 팝, 포크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을 구축했다.
임영웅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공식 시상식에서 총 13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주요 음악방송에서도 잇달아 정상에 섰다.
음원 시장에서의 파워는 더 강력하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지난 7월 18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142억 회를 돌파하며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전체 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IM HERO'는 발매 첫날 94만장, 초동 114만장을 기록하며 당시 역대 솔로가수 초동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최근 4년 동안 총 81회의 콘서트를 열어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누적 관객은 91만148명이다. 9월로 예정된 고양 콘서트까지 이어지면 누적 콘서트 관객 100만명 돌파도 눈앞에 와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현재 179만명으로, 누적 조회수는 31억회를 넘어섰다.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영상만 109개에 달한다.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를 향한 깊은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아티스트 임영웅의 데뷔 10주년 & 영웅시대와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건행"이라는 글과 함께 임영웅이 케이크를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글이 공개되자 팬들은 "데뷔 10주년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걸어가요", "영원한 꽃길을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축하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임영웅은 또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10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10년 전, 저는 사실 데뷔라는 단어가 참 어색한 사람이었다"며 "스스로를 준비된 가수라고 부르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데뷔라는 말은 저보다 훨씬 단단히 준비된 사람들이 당당하게 꺼내는 단어라고 믿었다"고 데뷔 초창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난 언젠가 최고의 가수가 될 거야'라는 한 문장이 자신을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며 "돌아보면 늘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팬 여러분이 저를 최고로 만들어 주셨다. 저를 알아봐 주신 것을 넘어 저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 그 감사함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팬클럽인 영웅시대를 향해서도 "바쁜 하루의 끝에 제 노래를 틀어주시는 분, 콘서트장에서 목이 쉬도록 이름을 외쳐주시는 분,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저에겐 다 무대이고, 이유이고, 오늘"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날은 공교롭게도 걸그룹 블랙핑크 데뷔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블랙핑크는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규모 팬들과 만나는 '미트 앤드 그리트'(Meet&Greet)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참여 인원은 고작 40명으로 알려지고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역시 충분히 명확하게 안내되지 않으면서 일부 팬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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