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크제이 대체자' 찾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니시우스 놓친 아스널과 맞붙나… '7,300만 파운드' 인터 밀란 '신성' 피오 에스포지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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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하 인터 밀란)의 젊은 공격수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를 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는 맨유와 최근 비니시우스 영입이 무산된 아스널이 인터 밀란의 '신성 공격수'를 나란히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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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하 인터 밀란)의 젊은 공격수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를 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는 맨유와 최근 비니시우스 영입이 무산된 아스널이 인터 밀란의 '신성 공격수'를 나란히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과 맨유가 최근 인터 밀란과 AC 밀란의 프리시즌 더비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에스포지토를 점검했다"라고 보도했다. 21세의 191cm 장신 공격수 에스포지토는 이날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긍정적인 스카우팅 보고서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수개월 전부터 에스포지토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아르테타 감독은 빅토르 요케레스와 카이 하베르츠에 더할 공격 옵션을 원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의 이탈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재계약으로 불발된 바 있다.


2005년생 에스포지토는 191cm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공격수다. 인터 밀란 유스에서 성장해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2023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U-19 우승도 경험했다. 최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에서도 2025-26시즌 공식전 50경기(선발 15경기, 교체 35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올렸다.

맨유도 오래전부터 에스포지토를 추적해 왔다. 다만 당장 공식 제안을 건넬 정도로 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현재 지르크제이의 방출을 고려 중이며, 벤야민 세슈코와 경쟁하고 로테이션을 소화할 또 한 명의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지르크제이의 거취가 정리되면 에스포지토를 향한 관심도 더욱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에스포지토를 공개적으로 '매각 불가' 자원으로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이 중개인을 통해 약 7,300만 파운드(약 1,390억 원)의 몸값을 책정했다고 알려졌다. 아스널과 맨유 모두에게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두 구단의 경쟁이 본격화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에스포지토는 이적을 강행하지 않고 인터 밀란에서 조용히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에는 큰 매력을 느끼며, 아스널이나 맨유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경우 잉글랜드행을 열어둘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아스널이 조금 더 적극적인 흐름이지만, 지르크제이의 미래에 따라 맨유가 영입전에 가세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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