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 부족 사태’ 보도에 격노한 트럼프…군사기밀 유출자 색출 지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이란 전쟁에서 군사적 선택지를 제한할 정도로 탄약이 부족한 사태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하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약 부족 사태를 지적하는 언론 보도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탄약 부족 사태를 추궁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이후 탄약 생산을 늘리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이란 전쟁에서 군사적 선택지를 제한할 정도로 탄약이 부족한 사태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하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탄약 비축량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이 보도받은 비축량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동시에, 전쟁에 피해를 주는 폭로들에 맞서려는 노력이라고 행정부 관리들이 전했다. 이는 탄약이 부족하다는 보도를 “전혀 근거 없는 루머”라며 “막대한 규모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약 부족 사태를 지적하는 언론 보도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루스소셜에서 “반역적 발언을 흘린 유출자들은 현재 추적당하고 있다”며 “그들은 장기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기밀 군사 정보 접근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이 이를 언론에 노출하는 것은 신뢰를 배신하고 연방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기소돼야 한다”고 했다.
미군의 탄약 재고량과 관련해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는 거리가 멀다. 주요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탄약 비축량이 많게 잡아도 40∼50%, 적게는 20%에 불과하다고 언론 보도와 싱크탱크 분석을 통해 나왔다. 탄약 부족이 심각해지자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사람이 없는 곳’으로 향할 경우 아예 대응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는 군 내부의 증언도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탄약 부족 사태를 추궁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이후 탄약 생산을 늘리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 이후 “탄약 생산 증대를 위한 1년간의 노력을 이끌어 온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탄약 (재고) 수준을 논의했다”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선원 ‘인신매매 경유지’ 된 부산…우려가 현실로
- “낙동강권 삼락·을숙도·다대포 연결해 서부산 관광 키우자”
- 수사독점 책임 커진 경찰, 방치사건 해결 부랴부랴 속도전
- 르노 못 타는 부산시장…관용차 규정에 막힌 지역기업 응원
- 백양산 고지대 마을우물 55년 만에 바닥
- 해수부 청사,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옆에 선다(종합)
- 경위 이하 경찰 하위직 ‘중수청 러시’ 전망…檢 기피와 대조
- 형소법 안 읽어봤다는 李에 장동혁 “정신세계 궁금”
- 부산 청소년 극지탐험대 8인, 열흘간 북극 구석구석 누빈다
- 피란마을 67년 역사인데…전교생 24명 아미초 통폐합 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