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백혈병 두 번 이겨냈다 “박해수·임철수 없었다면 텅 빈 삶”

이수진 기자 2026. 8.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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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이 두 번의 백혈병 투병을 이겨내기까지 겪었던 절망과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배우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이 '화양연화' 팀으로 출연해 오랜 우정과 함께 최성원의 투병 당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준 박해수, 임철수, 박재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해수는 "8년간 같이 살고 함께 무대에 섰던 우정이 깊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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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최성원이 두 번의 백혈병 투병을 이겨내기까지 겪었던 절망과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배우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이 ‘화양연화’ 팀으로 출연해 오랜 우정과 함께 최성원의 투병 당시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성원은 한 차례 백혈병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뒤 다시 재발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한 번 치료를 받고 복귀했는데 또 재발하니까 너무 힘들었다”며 “‘나를 죽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고통스러운 투병 중에도 놓지 못한 것은 연기였다. 최성원은 “그중에도 연기 생각이 나더라. ‘배우를 계속해야 하는구나’라고 느꼈다”며 현재는 완치한 상태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사진제공|KBS
특히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준 박해수, 임철수, 박재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성원은 “친구들이 있어서 많이 웃고 에너지도 얻었다. 이들이 없었다면 텅 빈 삶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윤 역시 “서로를 보면 위로가 많이 된다. 이런 관계가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네 사람의 인연은 무명 시절부터 이어졌다. 박해수는 “8년간 같이 살고 함께 무대에 섰던 우정이 깊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임철수는 “남자 셋이 한 집에 살면서 새벽까지 연기 이야기를 하고 뭐든 N분의 1을 했다”고 회상했다.

박해수가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뒤에도 관계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임철수는 “해수 형이 ‘월드 오징어’가 되고도 여전히 N분의 1을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해 함께 견뎌온 시간을 노래했다. 무대를 지켜본 유리는 “남자들의 진한 우정이 느껴졌다. 소녀시대 멤버들과 이런 모습이 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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