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퍼즐 완성했다" 삼성의 마지막 승부수, 페덱·후라도·디아즈·미야모리로 가을 간다. KS 직행은 보스 손에…

정현석 2026. 8. 8.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두 다툼에 한창인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쿼터 교체 카드까지 꺼내 들며 대권 도전을 향한 확실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은 7일 일본인 장신 우완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28)를 이적료 포함 총액 7만 3000달러(약 1억 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가을야구를 이끌 외국인 라인업은 크리스 페덱,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 미야모리 사토시의 4인 체제로 완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유정근 대표이사와 포즈를 취한 미야모리 사토시(왼쪽).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선두 다툼에 한창인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쿼터 교체 카드까지 꺼내 들며 대권 도전을 향한 확실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은 7일 일본인 장신 우완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28)를 이적료 포함 총액 7만 3000달러(약 1억 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36경기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한 기존 아시아쿼터 투수인 미야지 유라가 제구 불안을 이어가자 결단을 내렸다. 1m93, 93kg의 우월한 신체 조건에서 나오는 최고 153㎞의 속구와 낙차 큰 포크볼과 커브 등을 갖춘 미야모리는 곧바로 삼성 불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은 후반기 대권을 향한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라인업 재정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삼성의 가을야구를 이끌 외국인 라인업은 크리스 페덱,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 미야모리 사토시의 4인 체제로 완성됐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삼성 페덱.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7.24/

▶시즌 1위 향한 마운드 총력전…페덱·후라도 원투펀치에 '단기 대체' 보스, 미야모리로 마침표

삼성은 최근 한 달 동안 그야말로 쉼 없는 마운드 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맷 매닝의 단기 대체 선수로 연장을 이어가며 활약한 잭 오러클린 대신 완전 교체 외국인 투수로 MLB 통산 32승 경력의 크리스 페덱을 전격 영입하며 신호탄을 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부상으로 6주 이탈하자 일시 단기 대체 선수로 우완 오스틴 보스를 발 빠르게 채워 넣었다.

8월 15일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 등록 마감 시한을 앞두고 삼성의 계산법은 명확하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후라도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미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단기 대체 외인 보스는 후라도 복귀 전까지 선발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1위 확보에 힘을 쏟게 된다.

후라도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페덱과 함께 KBO 리그 최상위권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게 된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삼성 보스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6/

▶미야모리 영입, 불펜 과부하 해소해줄까

선발진에 거물 페덱과 후라도의 공백을 최소화할 보스를 영입해 안정감을 극대화 했다면, 미야모리의 합류는 과부하가 걸린 불펜진의 가뭄을 해소해 줄 단비 같은 존재다.

2022년 NPB 라쿠텐에서 1군 데뷔 후 22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던 미야모리는 탈삼진 능력과 구위 면에서 검증을 마친 자원이다.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는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어떤 역할을 맡든 나갈 때마다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 처럼, 미야모리의 합류는 폭염 속 이어질 선두 싸움에서 삼성 불펜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외국인 승부수를 모두 던진 삼성.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경기. 9회말 2사 2루 디아즈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04/

이제 더 이상 선택의 여지는 없다.

페덱, 후라도, 디아즈, 미야모리로 가을까지 간다. 보스는 한국시리즈 직행 여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