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자취방서 류혜영이 왜 나와?"…고경표 부모님 경악케 한 대학시절 [나혼산]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류혜영과 고경표가 대학 시절 고경표의 자취방에서 부모님과 마주쳤던 파격적인 해프닝을 고백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6년 차 절친이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류혜영과 고경표가 함흥냉면 전문점에서 만나 대학 시절의 추억부터 마음속 진솔한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혜영은 "스무살 대학교 입학할 때부터 알았다. 16년 차가 됐다. 대학교를 같이 다녔다"라며 "나이는 제가 한 살 어린데 말놓고 친구가됐다. 스무살 때부터 친구다"라고 고경표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경표의 대학 시절 자취방에서 벌어진 아찔한 미담(?)이 전해졌다. 고경표는 "내 자취방에 부모님이 음식을 넣어 주려 하셨는데 나는 없고, 네가 나와서 엄마, 아빠가 놀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고경표가 "들어가서 나오는데 엄마, 아빠가 방을 잘못 찾아온 줄 알고 있었다더라. 호수를 봤는데 맞아서 전화가 왔다. 누구냐고 해서 후배라고 했다"라고 전하자, 류혜영은 "너 자취방은 사랑방이 아니었나?"라며 당시 고경표의 자취방이 영화과 학생들의 사랑방과 같았음을 해명했다.
류혜영은 "필요한 거 있으면 가지러 갔다 왔다"라며 찐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무지개 출연진들은 "저러다가 CC도 많이 생긴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으나, 스튜디오에 함께한 대학 동기 샤이니 민호는 "저는 샤이니 활동하느라 바빴다. 나는 없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고경표가 대학 때 타과생들에게도 먼저 인사를 건넸다며 남다른 친화력을 증언하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산책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편안한 분위기로 무지개 회원들의 과몰입을 자아냈다. 류혜영은 고경표와의 하루에 대해 "같이 즐겨주는 친구가 있는 것도 행복하고 고마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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