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최성원, 2번의 백혈병 투병 끝 완치 “발병 전으로 돌아가긴 힘들어”(해투)[어제TV]

이하나 2026. 8. 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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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이 힘들었던 두 번의 투병기를 공개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C조 참가자로 배우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이 등장했다.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은 '화양연화'라는 팀명으로 등장했다.

네 사람은 단국대 동문(박해수, 임철수), 국민대 동문(박재윤, 최성원)이라는 공통분모 외에도 같은 뮤지컬 출연, 8년 동안 함께 산 룸메이트(박해수, 임철수, 박재윤) 등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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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캡처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최성원이 힘들었던 두 번의 투병기를 공개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C조 참가자로 배우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이 등장했다.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은 ‘화양연화’라는 팀명으로 등장했다. 박해수는 “저희 우정이 깊다. 20년 된 것 같다. 8년 동안 같이 살았고, 같이 공연하면서 오랫동안 만난 사이다.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와서 같이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네 사람은 단국대 동문(박해수, 임철수), 국민대 동문(박재윤, 최성원)이라는 공통분모 외에도 같은 뮤지컬 출연, 8년 동안 함께 산 룸메이트(박해수, 임철수, 박재윤) 등 인연을 공개했다. 여러 가지로 얽히고설킨 관계지만 넷이서 함께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이라고.

네 글자 팀명에 집착해 ‘장카설유’ 등 여러 가지 팀명을 고민했던 네 사람은 결국 초심을 떠올리며 ‘화양연화’를 선택했다. 박해수는 “작품도 같이 하고 오랜 시간 같이 보냈다. 여러 가지 일들도 많이 보내고. 당시에는 미래가 항상 불안정하고 어떤 작품이 우리한테 올지 잘 모른다. 그때 당시에는 더 했었다. 그래서 서로가 많이 위로가 됐다. 서로 조금씩 나아질 때 서로 응원해 주고. 가족만큼이나 기뻐해줬던 것 같다”라고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박해수의 결혼으로 따로 살게 됐지만 결국 모두 같은 동네로 모이게 됐다는 네 사람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주목받기 시작한 박해수를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이혜리 분)의 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주목받았던 최성원은 “동생인데 팔자주름이 더 깊게 패어 있다. 친구들 사이에서 오빠인데 동생으로 잘못 기사가 나간 거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맞다. 막냇동생이다. 귀하디 귀한 아들 역할이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쁘게 활동을 펼치던 최성원은 급성 백혈병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성원은 “제가 2016년도에 아팠고 2020년도에도 또 아팠다. 치료를 잘 받고 복귀했는데 재발이 됐다. 지금은 완치는 됐는데 완벽하게 발병이 되기 전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4년 만에 재발 됐을 당시를 떠올린 최성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다. 노출이 되고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지 않나. 그런 측면에서 온전한 사람의 모습이라고 보기 힘드니까 그런 부분에서도 힘들었다”라며 “한번 잘 이겨냈는데 또 아프니까 ‘이게 나랑 안 맞는 길인가? 나한테 허락된 일이 아닌데 억지로 하려고 해서 저항을 받는 건가?’ 싶기도 하고. 살려고 하는 치료가 날 죽게 하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성원은 서 있을 힘조차 없을 때 병원에서 원무과 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고도 연기를 떠올리는 자신의 모습에 계속 배우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최성원의 투병 과정을 지켜본 박재윤은 “너무 기분 좋다. 성원이의 연기를 볼 수 있으니까”라고 기뻐했고, 박해수는 “믿음이 있었다. 더 좋게 건강하게 완쾌될 거라는 믿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철수 역시 “태어나서 들은 소식 중에 제일 기뻤던 것 같다. 그 소식 잊지 못한다. 몸으로 표현이 안 돼서 이상한 춤 같은 거 췄던 것 같다. 인생에서 제일 기뻤던 소식 같다”라고 떠올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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