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봉황대기 개막…경기 중 선수 어지럼증으로 일시 중단

한규빈 2026. 8. 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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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 속에 개막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경기 중 선수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고 4번 타자 겸 1루수 김서현은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야로고BC와의 대회 1회전에서 3-11로 뒤진 6회말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서울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는 야로고BC가 제주고를 11-3으로 꺾고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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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김서현, 1루 출루 후 이상 증세… 2분간 경기 멈춰
▲ 극한 폭염 예보에 따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일인 7일 오전 경기만 진행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제주고등학교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염 속에 개막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경기 중 선수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고 4번 타자 겸 1루수 김서현은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야로고BC와의 대회 1회전에서 3-11로 뒤진 6회말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심판진은 선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약 2분간 경기를 중단했다. 김서현은 물을 마신 뒤 안정을 되찾았고, 이후 경기를 정상적으로 이어갔다.

제주고 관계자는 경기 후 “김서현이 잠시 어지럼증을 느꼈지만 큰 이상은 없었고 현재 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야간 훈련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무더위 속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대회 일정을 조정했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3경기를 모두 오전 8시 30분에 편성했고, 8~9일에는 오전 8시 30분과 오후 6시에 경기를 치른다. 낮 11시 경기는 기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1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는 야로고BC가 제주고를 11-3으로 꺾고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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