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만 420억"... 서장훈, 28억에 산 서초 건물 26년 만에 450억에 내놨다

김수연 2026. 8.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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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서울 양재역 부근에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450억원에 내놨다. 2000년 경매로 이 건물을 사들인 지 26년 만이다.

서장훈은 지난 2000년 경매 시장에 나온 이 건물을 28억1700만원에 사들였다. 이후 26년 만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450억원에 매각이 성사될 경우 세금을 제외하고도 약 280억원대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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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서울 양재역 부근에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450억원에 내놨다. 2000년 경매로 이 건물을 사들인 지 26년 만이다.

7일 조선일보 '땅집고'에 따르면 서장훈은 서초구 서초동 다보빌딩을 45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1986년 준공된 이 건물은 서울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5층 높이로 대지면적 376.9㎡, 연면적 1474.9㎡ 규모다. 현재 각 층에 세입자가 입주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지난 2000년 경매 시장에 나온 이 건물을 28억1700만원에 사들였다. 이후 26년 만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450억원에 매각이 성사될 경우 세금을 제외하고도 약 280억원대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중계수수료와 법무사 비용 등 각종 필요경비를 고려하면 실제 차익은 이보다 줄어들 수 있다.

한편 서장훈은 이 건물 외에도 서울 동작구 흑석동(지하 2층~지상 7층)과 마포구 서교동(지상 5층)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를 모두 합치면 7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는 '착한 건물주'로도 알려져 있는 서장훈은 지난 5일 EBS TV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세입자를 먼저 내보낸 적이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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