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동생, 구강암 투병 끝에 2013년 사망…"슬픔 느낄 여유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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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삶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동생을 떠나보냈던 기억을 떠올렸다. 7일 공개되는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의 인터뷰 코너 '유어라이프'에는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이자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 살아온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특히 동생의 마지막 순간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해준 신애라에 대해서는 "평생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장면 중 하나"라며 "감당하기 어려운 이별의 순간 큰 위로가 되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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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해슬 기자) 배우 차인표가 삶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동생을 떠나보냈던 기억을 떠올렸다. 7일 공개되는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의 인터뷰 코너 '유어라이프'에는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이자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 살아온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차인표는 자신을 "정해진 틀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내려놓고 배우의 길에 뛰어든 것은 물론, 이후 소설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2013년 동생과의 이별을 꼽았다. 구강암으로 투병하던 동생 곁을 지키기 위해 당시 진행 중이던 SBS 토크쇼 '땡큐'에서 하차했던 차인표는 "동생을 잃은 슬픔을 제대로 느낄 여유조차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을 떠나보낸 뒤 남겨진 부모님과 조카, 제수씨를 먼저 돌봐야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생의 마지막 순간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해준 신애라에 대해서는 "평생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장면 중 하나"라며 "감당하기 어려운 이별의 순간 큰 위로가 되어줬다"고 전했다.

가족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는 딸 예은 양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인표는 "작은 생명 하나가 가족이 된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시선 자체가 달라졌다"고 회상했다. 특히 입양을 먼저 제안했던 아내 신애라를 향해 "아내가 남편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딸을 선물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며 "당신 덕분에 정말 좋은 선택을 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았다고 느낄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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