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많이" 근데 어디에?…정부 '닥치고 지을' 땅 찾기

이승환 기자 2026. 8.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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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르면 다음주 나올 수도권 공급책을 앞두고 얼마나, 어떻게 공급할지를 검토합니다. 어제 김용범 정책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구로와 영등포 등 준공업 지역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7일) 두번째 부동산 정책 점검 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대책 후속 논의를 이어갑니다.

지난 3일, 해외 순방 직후 청와대로 복귀해 7시간 반 동안 주재한 첫 회의 때도 속도와 물량을 동시에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JTBC에 "주택을 최대한 빨리,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주택 부지를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만큼, 내일 회의에서는 그 방법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회동에서 일정 부분 공감대를 이룬 준공업 지역 활용 방안 역시 검토될 전망입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지난 6월 24일) : 닥치고 지어야죠, 닥치고. 영등포나 여러 그 구로나 이런 지역에는 또 공업지구가 옛날 단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공업지구입니다. '거기다 왜 주택을 못 짓냐' 그랬더니 서울에 제조업 기반을 갖춰야 된다…]

김 실장은 그린벨트를 해제해 그 땅을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했지만, 오 시장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쯤 수도권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김미란 최무룡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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