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ETF’ 운용사, 얼마 벌었나 봤더니…입이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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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출시 이후 두 달 동안 자산운용사들이 거둔 수수료 수익이 약 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운용보수가 총 30억2900만 원으로 전체의 약 8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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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 출시 이후 두 달 동안 자산운용사들이 거둔 수수료 수익이 약 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당 상품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최대 60%에 육박하는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16종의 잠정 운용보수는 36억6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의원 질의 답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운용보수는 자산운용사가 ETF를 운용·관리하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로, 투자자가 보유한 자산에서 자동 차감된다.
특히 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운용보수가 총 30억2900만 원으로 전체의 약 8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통해 총 4억8500만 원의 운용보수를 거뒀다.
운용사들이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인 것과 반대로 해당 종목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상장 이후 각각 -53.94%, -62.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52.48%,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62.97%다.
한화자산운용(PLUS)과 신한자산운용(SOL)은 각각 두 개 상품에서 4900만 원, 3500만 원의 운용보수를 거뒀다. 두 회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버스 2배 ETF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급격한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형사고발당했다. 앞서 김용범 비슷한 취지로 고발된 상태다. 금융당국은 국내외 비대칭 규제 해소를 목적으로 국내 우량주식 기초 단일종목 ETF를 허용했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주일 앞둔 5월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이 시장에 상장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김 정책실장이 최근 증시 변동성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지금은 시장을 유의 깊게 살피면서 대책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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