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역대 최대 이익 낸 LGU+ "연간 가이던스, 충분히 달성"

이경은 기자 2026. 8.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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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사업 성장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이 전년 대비 3.4% 성장하면서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2%를 상회하고 있다"며 "하반기 무선 매출 성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연간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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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비 13% 증가한 3445억…AI DC·비용 절감 효과
"새 AI DC, 수익성 더 높을 것"…상반기 실적, 목표의 49% 달성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사업 성장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초 제시했던 연간 가이던스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445억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9% 감소한 3조694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0.3% 증가한 217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해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 3조765억원 대비 영업이익률도 11.2%로 1.1%p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 등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과 비용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이 실적을 견인했다. 

모바일(무선)·스마트홈·기업인프라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모바일(무선) 부문 전체 수익은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한 1조660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성장한 3146만 7000여개를 기록했다. 2분기 총 53만6000여개의 가입 회선이 순증했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IPTV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663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6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AI DC 사업은 코로케이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1241억원을 달성해 기업인프라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나아가 AI DC가 앞으로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이날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파주 등 신규 AI DC는 기존 센터 운영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DC 매출은) 상면료와 전기료로 구분되는데 상면료는 AI 서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액체 냉각, 전력 인프라 투자가 증가한 만큼 판매단가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본다. 또 최근 공급 대비 수요가 매우 높아 상면 단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전기료는 통상 사용한 만큼 과금인데 이용 유형에 따라 가동률이 높아져 전기료 총액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자신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이 전년 대비 3.4% 성장하면서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2%를 상회하고 있다"며 "하반기 무선 매출 성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연간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가이던스로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 11조6103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전년 대비 2% 이상 성장 목표다. 상반기 5조7119억원의 서비스수익을 달성해 목표의 49%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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