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빈틈없다"..KLPGA·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선수·갤러리 안전망 총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 곳곳에 얼음물이 채워진 아이스박스가 놓였고, 갤러리 쉼터에는 냉풍기와 물안개 분사기가 가동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제주개발공사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KLPGA와 제주개발공사는 선수들을 위해서 코스 전 홀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얼음물과 얼음을 상시 비치하고, 얼음주머니와 포도당을 지급해 경기 중 체온 관리와 체력 보충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 서귀포, 김인오 기자) 코스 곳곳에 얼음물이 채워진 아이스박스가 놓였고, 갤러리 쉼터에는 냉풍기와 물안개 분사기가 가동됐다. 6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가 시작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풍경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제주개발공사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KLPGA는 여름철 대회 운영에 대비해 '프로골프 안전매뉴얼'과 '폭염 대응 매뉴얼'을 사전에 대회 관계자들에게 배포하고, 대회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제주 지역은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예보돼 내륙보다 기온은 낮다. 하지만 섬 지역 특성상 습도가 60%를 넘기면서 체감 온도는 훨씬 높아진다.

갤러리를 위한 편의시설도 확대했다. 코스 내 3곳에는 몽골텐트 형태의 쉼터를 운영하고, 스타트광장과 1번·10번 티잉구역, 갤러리 대피소 등 주요 지점에서는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플라자에는 의무실과 냉풍기를 설치하고 포도당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대비했다.
특히 관람객 이동이 많은 1번 홀 진입로와 10번 홀, 그리고 광장에는 자동 물안개 분사기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료 지원도 강화됐다. 의료진 6명을 선수 전담과 갤러리 전담 등 2개 조로 운영하며, 환자 발생 시 최초 발견자부터 구역책임자, 종합상황실, 안전관리 책임자를 거쳐 의료기관과 경찰, 소방으로 연결되는 단계별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선수들에게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문자로 즉시 안내하고, 접수처 LED 전광판과 코스 내 스코어보드를 통해 갤러리들에게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KLPGA는 "선수는 물론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사전 예방부터 현장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까지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대회 기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안전대책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사진=KLPGA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