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압에 막힌 태풍 ‘돌핀’ 중국으로 향하나…당분간 폭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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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통과 중인 제13호 태풍 '돌핀'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한 고기압에 막혀 중국을 향할 것으로 기상청이 6일 전망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돌핀은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세력으로 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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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통과 중인 제13호 태풍 ‘돌핀’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한 고기압에 막혀 중국을 향할 것으로 기상청이 6일 전망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돌핀은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세력으로 서진하고 있다.
돌핀은 같은 날 오후 9시쯤 오키나와 동쪽 약 330㎞ 부근 해상에 도달한 뒤, 8일 오전에는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나 9일 오전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 접근 시 돌핀의 중심기압은 약 960헥토파스칼로 예상되며, 이후 상하이 서남서쪽 약 460㎞ 부근 육상에 상륙할 때는 중심기압이 998헥토파스칼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14호 태풍 ‘구지라’는 필리핀 북부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15호 태풍 ‘찬홈’도 한반도와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286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18m의 세력으로 북상 중이다.
찬홈은 일본 동쪽 먼바다를 따라 북서진해 오는 11일에는 홋카이도 남동쪽 먼바다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고기압이 유지되면서 태풍의 북상 경로를 막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태풍 영향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한반도는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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