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참여 확산…상장사 747곳, 시총 80% 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가 747곳으로 늘어나면서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이 전체 증시의 80%를 넘어섰다.
지난달 새롭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엠디바이스, TS인베스트먼트, 나노씨엠에스, 조일알미늄, 차이커뮤니케이션 등 6곳이다.
설명회를 통해 저PBR 개선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 방법을 공유하고 공시 지원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상장기업의 주주소통 문화 확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밸류업 지수 코스피 웃돌아…ETF 자금도 3.4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가 747곳으로 늘어나면서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이 전체 증시의 80%를 넘어섰다.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기주식 취득·소각이 이어지는 등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747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348곳, 코스닥 399곳으로 지난해 5월 제도 시행 이후 공시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총 4944조7000억원으로 전체 증시의 84.6%를 차지했다. 코스피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4814조30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88.4%를 차지했고, 코스닥은 130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32.6% 수준이었다.
지난달 새롭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엠디바이스, TS인베스트먼트, 나노씨엠에스, 조일알미늄, 차이커뮤니케이션 등 6곳이다.
계획 이행 현황을 담은 주기적 공시는 비츠로셀, 한미반도체, 하나금융지주 등 3곳이 제출해 누적 117곳으로 늘었다. 향후 공시를 예고한 기업도 지난달 7곳으로 증가해 거래소는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이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주주환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7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했고,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2500억원,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에 나섰다. 네이버와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각각 약 1조원, 5000억원 규모로 소각하기로 했다.
배당 확대 흐름도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약 2조5000억원, 현대자동차가 약 7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지난달 코스피 58곳과 코스닥 32곳 등 총 90개 상장사가 약 7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밸류업 관련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말 3162.13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말보다 75.9%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피200 상승률을 모두 웃돌았다. 밸류업 ETF 13종의 순자산총액도 3조4000억원으로 최초 설정 당시보다 598.5% 증가했다.
거래소는 고배당·저PBR·특례상장 기업 등의 원활한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9월 중 지역 기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저PBR 개선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 방법을 공유하고 공시 지원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상장기업의 주주소통 문화 확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