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박찬욱 첫 영화 남주였다 “감독님 제일 싫어하는 얘기” 실수 지적까지(유퀴즈)

서유나 2026. 8. 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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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본인이 박찬욱 감독 데뷔작의 첫 남자 주인공임을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54회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철은 "당시 촬영 시설이나 시스템이 없어 돈이 많이 들었는데 영화사에서 그런 걸 전부 해줄 테니 영화를 같이 찍어보자고 했다. 나도 궁금해서 겸사겸사 같이 했는데 당시 감독님이 박찬욱 감독님이셨다. 감독님의 데뷔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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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승철이 본인이 박찬욱 감독 데뷔작의 첫 남자 주인공임을 밝혔다.

8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54회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부활의 2대 보컬로 합류해 귀공자 같은 외모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승철은 1988년 23살 나이에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했다.

이승철은 1991년 국내 최초 라이브로 콘서트 비디오를 제작했다. 이승철은 "당시 촬영 시설이나 시스템이 없어 돈이 많이 들었는데 영화사에서 그런 걸 전부 해줄 테니 영화를 같이 찍어보자고 했다. 나도 궁금해서 겸사겸사 같이 했는데 당시 감독님이 박찬욱 감독님이셨다. 감독님의 데뷔작이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박찬욱 감독님이 제일 싫어하는 얘기인데 오늘 '유퀴즈'라서 풀겠다"며 영화 제목은 '달은 해가 꾸는 꿈"이라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이 "노래도 나왔잖나. 노래도 꽤 잘된 걸로 기억한다"고 하자 이승철은 "제가 OST를 많이 발표했는데 노래만 뜬 곡도 굉장히 많다"며 이것도 그 중 하나임을 드러냈다.

이어 "그 영화가 정말 큰 기록을 세웠다. 개봉 첫날 완전히 대박이 났다. 명보극장이었는데 종로3가부터 종로7가까지 콘서트장처럼 줄이 쫙 써고 다음날 완전히 망했다. 개학이라서 학생들이 학교 가서 극장에 안 왔다"고 털어놓았다.

또 본인이 연기를 너무 못 한 탓에 성우 더빙을 했는데 "이건 박찬욱 감독님의 실수가 맞다"며 "제가 아무리 못했어도 제 목소리 썼어야 한다. 연기를 못 해서 성우를 썼는데 성우가 하니까 리얼리티가 떨어졌다"고 디스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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