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계곡 물놀이, 구명조끼부터 챙기세요”…포천시 안전관리 강화

손지영 기자 2026. 8.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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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백운계곡의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구역 점검과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일선 포천시 시민안전과장은 "계곡은 수심과 유속이 갑자기 달라지고 날씨에 따라 물이 빠르게 불어날 수 있어 잠깐의 방심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백운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구역 점검과 현장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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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수심 변화·미끄러운 바위 등 위험요인 현장 점검
주말·휴일 취약구역 순찰… 소방 등 관계기관 공조체계 유지
포천시와 자율방재단원들이 4일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제315차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친 뒤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백운계곡의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구역 점검과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4일 이동면 백운계곡 일대에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15차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수상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계곡은 맑은 물과 주변 산세를 갖춰 여름철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지만 구간에 따라 수심과 유속의 차이가 크고, 물에 젖은 바위가 미끄러워 낙상이나 익수사고 위험이 있다. 산간지역에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짧은 시간에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계곡을 돌며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고 ▲음주 후 입수 금지 ▲어린이 구명조끼 착용 ▲보호자 동반 ▲집중호우 예보 시 계곡 출입 자제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에게는 연령과 이용 상황에 맞춘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깊은 물이나 유속이 빠른 곳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안전시설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점검단은 물놀이 관리구역에 설치된 인명구조함과 안전표지판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수심이 깊은 지점과 급경사지 낙석 우려 구간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는 피서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위험구역 순찰과 현장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시설물에 이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정비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조와 현장 통제에 나설 계획이다.

이일선 포천시 시민안전과장은 “계곡은 수심과 유속이 갑자기 달라지고 날씨에 따라 물이 빠르게 불어날 수 있어 잠깐의 방심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백운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구역 점검과 현장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음주 후 물에 들어가거나 호우 예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계곡을 이용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손지영 기자 son202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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