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명보 감독 피의자로 비공개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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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4일 홍 전 감독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달 14일에는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A씨와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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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4일 홍 전 감독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홍 전 감독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관련 일정이 공개되지 않아 홍 전 감독이 조사실에 드나드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2일 정몽규 전 축구협회 회장과 함께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로부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강요·협박·업무방해·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됐다.
감독 선임 과정에 정 회장 등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가 부당하게 개입했고, 홍 전 감독의 보수 지급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소지가 있다는 게 의혹의 주요 내용이다.
앞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 전 감독이 선임된 2024년 7월부터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약 2년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로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한 이목이 쏠리자 지난달 1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사건이 이관됐다.
경찰은 지난달 14일에는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A씨와 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권종오 기자 kj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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