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사상 초유 전경기 취소…KBO, 폭염 대책 재논의

2026. 8. 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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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습니다.

이에 KBO는 오늘(5일)과 내일(6일) 프로야구 전경기를 취소하고,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폭염 관련 종합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종합 대책이 나올때까지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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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습니다.

이에 KBO는 오늘(5일)과 내일(6일) 프로야구 전경기를 취소하고,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회초가 시작될 무렵 관중석에서 20대 남성이 쓰러지자, 구급대원들이 긴급 투입됩니다.

4일 랜더스필드에서는 중증 환자 2명을 포함해 25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습니다.

KBO가 세분화된 폭염 단계별 경기운영 기준을 발표한 당일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에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폭염 관련 종합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종합 대책이 나올때까지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추후 더블헤더 등 강행군이 예상되지만, 현장은 취소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김진호/ NC 다이노스> "이 날씨에 체력적으로 힘든 것보다는 그래도 나중에 경기를 많이 하는 체력이 저는 더 낫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지금처럼 이렇게 취소되는 방향이 조금 더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극심한 무더위에 몸살을 앓는 건 K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중들은 물론 선수들 역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데다, 폭염으로 잔디가 훼손되면서 선수들의 부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일정 조정이 어려운 축구 종목 특성을 고려해, 경기 시작을 저녁 7시 이후로 미루고 쿨링 브레이크를 시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

야외 스포츠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류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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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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