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동생, 29세 불의사고로 전신마비 "누나가 밤새 간호해줘"(같이삽시다)

김소희 2026. 8.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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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전신 마비를 딛고 구족화가로 살아가는 동생 황정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싱글들이 함께 생활하며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운데, 황신혜와 동생 황정언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와 출연진들은 황신혜의 동생이자 구족화가인 황정언 작가의 개인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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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황신혜가 전신 마비를 딛고 구족화가로 살아가는 동생 황정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싱글들이 함께 생활하며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운데, 황신혜와 동생 황정언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와 출연진들은 황신혜의 동생이자 구족화가인 황정언 작가의 개인전을 찾는다. 황정언 작가는 '세계구족화가협회' 소속 작가로, 30년 동안 입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이어온 인물이다.

작품 속에 담긴 작가의 노력과 진심을 마주한 양정아는 깊은 감동을 받으며 끝내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황신혜의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최명길과 가수 겸 화가 김완선 등도 전시회를 찾아 자리를 빛내며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신혜와 황정언 남매의 애틋한 우애가 공개돼 뭉클함을 안긴다.

두 사람은 현실 남매다운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황정언은 "친해질수록 야단의 강도는 더 세질 것"이라며 누나 황신혜의 거침없는 성격을 폭로해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하지만 장난기 가득한 대화 뒤에는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이 있었다. 황신혜는 전신 마비 상태인 동생을 살뜰히 챙기며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황정언이 구족화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사람이 바로 황신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더한다.

황신혜 가족이 함께 견뎌온 시간도 공개된다.

황정언은 과거 훤칠한 외모와 건강한 체격으로 해병대에 입대할 만큼 활발했던 청년이었다. 하지만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며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고, 가족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당시 어머니는 "눈물이 멈추는 약은 왜 없을까"라고 생각할 만큼 깊은 슬픔을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황정언 역시 사고 후 입원 생활 당시 황신혜가 촬영이 없는 날이면 밤새 곁을 지키며 자신을 돌봐줬다고 밝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남매의 시간을 전한다.

화려한 배우 황신혜가 아닌, 동생을 향한 한 사람의 누나로서 보여주는 진심. 황신혜와 황정언 남매의 특별한 하루는 8월 5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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