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한민수 향해 "李대통령 지혈 거짓 인정…최고위원 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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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서미화 후보가 한민수 후보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 지혈과 관련한 거짓 주장을 인정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그러나 전날 열린 최고위원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한 후보는 본인이 이 대통령을 직접 지혈한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며 "반명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당원들을 속이고 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한 테러까지 이용한 '친명팔이', '손수건 팔이'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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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서미화 후보가 한민수 후보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 지혈과 관련한 거짓 주장을 인정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서 후보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는 지난 7월25일 이 대통령의 부산 가덕도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흉기로 왼쪽 목을 찔렸을 때 제 손수건으로 지혈을 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전날 열린 최고위원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한 후보는 본인이 이 대통령을 직접 지혈한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며 "반명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당원들을 속이고 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한 테러까지 이용한 '친명팔이', '손수건 팔이'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서 후보는 "한 후보는 토론회에서도 사과 요구를 끝내 거부한 채 구차한 변명과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된 이상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최고위원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당원과 국민, 대통령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TV토론회에서 불거졌다. 김용 후보는 한 후보가 2024년 이 대통령 부산 가덕도 흉기 피습 당시 상처를 직접 지혈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최고위원 선거를 둘러싼 후보 간 공방은 다른 후보들로도 확산됐다. 이성윤 후보는 김민석 당대표 후보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불참을 문제 삼았다가 친명계로부터 "검사스럽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인격 모독"이라고 반발했다. 김영호 후보는 최민희 후보가 자신을 '박쥐'에 빗대 표현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2028년 총선 공천권이 걸린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당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당대회가 이렇게 나가면 망한다"고 지적했다.
허나우 기자 rightno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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