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분기 영업익 971억…역대 분기 최대 실적

박준우 기자 2026. 8. 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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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74억 원, 영업이익 971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총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1%, 전년 동기 대비 56.9% 성장해 일회성 용역수익이 반영된 분기를 제외하고 분기 실적의 역대 최고치 경신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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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지난 6월 2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 SK바이오팜 부스에서 AI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접목시킨 신약 개발 사업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74억 원, 영업이익 971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총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1%, 전년 동기 대비 56.9% 성장해 일회성 용역수익이 반영된 분기를 제외하고 분기 실적의 역대 최고치 경신을 지속했다.

특히 전분기 대비 일회성 마일스톤 매출 소멸로 기타 매출이 감소하고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3억원 늘었는데, 이는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확대가 이익 성장으로 직결되는 수익구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신약개발과 마케팅 투자의 지속적 확대에도 동시에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된 이익과 현금흐름을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에 재투자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었음을 의미하며, 특히 자체 개발 혁신 신약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수익’으로 R&D투자와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회사는 국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중 SK바이오팜이 유일하다.

2분기 기타 매출은 총 230억 원으로,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DP/API) 매출 133억원과 용역 매출 97억원으로 구성됐다.

주력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22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13.5%,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미국 매출은 4221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내 처방도 꾸준히 늘었다. 2분기 총 처방(TRx)은 약 14만 3000건으로 전 분기 대비 8.4% 증가했고, 신규 환자 처방(NBRx)은 월평균 1800건 이상을 유지했다. 6월 월간 처방은 4만9155건으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과 제형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으며,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과 소아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허가 신청도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해외 시장 확대도 이어간다. 한국과 중국 출시를 마친 데 이어 일본에서는 연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에서는 이달 브라질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는 세노바메이트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중추신경계(CNS) 신약,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Insilico Medicine과 AI 기반 신약 발굴 공동연구도 시작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연구개발과 마케팅 투자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빅 바이오텍’ 도약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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