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협상 진전에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국제유가 급락
유혜은 기자 2026. 8. 5. 06:49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이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국제 유가는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47포인트(1.71%) 오른 5만4085.88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02포인트(1.79%) 오른 773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71.10포인트(2.59%) 오른 2만6584.9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지난 6월2일(종가 기준 7609.78)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3% 하락한 배럴당 79.3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7% 내린 75.7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두 유종 모두 약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번 분쟁에서 보다 정상적인 국면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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