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돌려차기 한번 하죠” 형소법 간담회 논란

이상헌 기자 2026. 8. 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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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를 불러 개최한 긴급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부적절한 농담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씨와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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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도착전 발언
서 “직접 찾아 뵙고 사죄드리겠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를 불러 개최한 긴급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부적절한 농담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씨와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간담회를 열었다. 한 의원과 김 씨가 간담회장에 도착하기 전 서범수 의원(사진)은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인 같은 당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을 했다. 이에 진 의원은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답했다.

논란이 일자 서 의원은 페이스북에 “범죄 피해의 고통을 결코 가볍게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피해자분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죄드리겠다”고 했다. 진 의원도 “무엇보다 피해자께서 겪으신 고통은 가볍게 언급되거나 희화화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볼 필요도 없고 사과받을 생각도 없다”며 “토론회 전이니 그 이후에 꼭 범죄 피해가 가볍지 않음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 중요한 건 범죄 피해자들이 지옥 속에 살고 국민들이 지옥 속에 살게 됐다는 것이다. 그 쟁점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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