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상반기 배당 728억 '1위'…정몽구 671억으로 뒤이어

2026. 8. 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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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법 개정 이후 올해 상반기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전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873곳의 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기업은 12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늘었습니다.

배당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상반기 4조 9,092억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현대자동차가 1조 3,092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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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상법 개정 이후 올해 상반기 배당을 실시한 기업이 전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873곳의 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기업은 12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늘었습니다.

전체 배당금은 13조 5,200억원으로 18.4% 증가했고, 평균 시가배당률도 1.3%에서 1.8%로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배당 기업 가운데 105곳은 전년보다 배당을 확대했고, 12곳은 줄였습니다.

배당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상반기 4조 9,092억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현대자동차가 1조 3,092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개인 배당액 1위는 728억원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671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546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주식을 매각하면서 올해 배당금이 544억원으로 줄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배당금도 전년보다 9.1∼25.4% 증가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등 HD현대그룹 계열사의 배당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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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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