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수 전 마지막 기회"…이란에 고강도 합의 압박
유혜은 기자 2026. 8. 4. 07: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며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압박을 가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문답 중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화에 대해 "이란이 합의를 도출하고 미국의 대이란 공습 확대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그들이 제대로 된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수형을 집행하기 전에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며 "우리는 이미 대규모 공격을 많이 했는데 그건 평범한 수준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부디 그들이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계획했다가 중동 국가들 요청으로 취소한 이란 공습에 대해 "매우 강력한 수준"이었다며 "(실행됐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였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 상황에 따라 이처럼 고강도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1단계로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다음 두 번째 단계가 이란 비핵화 협의인데 이 부분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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