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유승민 만찬 회동…“국힘, 대안정당으로 다시 서야”

이근홍 기자 2026. 8. 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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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고도 쇄신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당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그는 "지방선거 이후 당이 쇄신의 동력을 충분히 이어가지 못한 채 최근 당 지지율마저 다시 하락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고 국민에게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때 비로소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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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고도 쇄신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당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은 3일 서울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만찬 간담회는 지방선거 승리를 함께 돌아보고 향후 당과 보수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께서 서울을 지켜주신 뜻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안정당으로 다시 바로 설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이후 당이 쇄신의 동력을 충분히 이어가지 못한 채 최근 당 지지율마저 다시 하락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고 국민에게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때 비로소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은 앞으로도 보수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다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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