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아내, 치어리더 출신이었다.."결혼 발표후 LG 팬 야유 쏟아져"(남겨서)

김소희 2026. 8. 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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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문세윤은 치어리더 출신 아내 김하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아내가 먼저 대시했다. 미니홈피에서 일촌을 맺고 하다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당시에는 너무 가진 게 없었다. 군대도 해결되기 전이라 아내에게 '지금 결혼하면 너 고생한다. 돈도 없고 군대도 안 갔으니 차라리 약혼을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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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배우 이정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문세윤은 치어리더 출신 아내 김하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아내가 먼저 대시했다. 미니홈피에서 일촌을 맺고 하다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목소리가 저음이고 우직한 면이 있지 않나. 그게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 먼저 만나자고 했다"며 아내의 적극적인 구애로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영자가 "아내가 그렇게 미인이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문세윤은 "저에 비해서요"라고 겸손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가 "치어리더였다던데?"라고 묻자 그는 "LG 트윈스에서 오래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문세윤은 결혼 발표 당시의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결혼 소식을 전하려고 (트윈스) 팬들을 직접 찾아갔다"며 "그때 응원단상에 올라갔는데 '우~'라는 야유만 들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야구장의 꽃이었다"며 당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아내를 떠올렸고, 예상치 못한 팬들의 반응을 재치 있게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문세윤은 "당시에는 너무 가진 게 없었다. 군대도 해결되기 전이라 아내에게 '지금 결혼하면 너 고생한다. 돈도 없고 군대도 안 갔으니 차라리 약혼을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내의 대답은 단호했다. 그는 "아내가 '그 고생 내가 같이할게'라고 하더라"며 "고생을 같이하겠다는데 다른 말이 필요 없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결혼 후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문세윤은 "영끌 대출을 받아 겨우 외곽에 전셋집을 구했다. 그런데 2년 뒤 집값이 크게 오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월세로 가게 됐다"며 신혼 시절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후 꾸준히 예능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진 그는 "드디어 3년 전에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고, 출연진은 진심 어린 박수와 축하를 보냈다.

현재의 삶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이제 세상 욕심이 별로 없다. 이렇게 욕심이 없을 수가 없다"며 "다행히 애들도 공부를 잘 안 해준다. 공부에 별로 재능이 없다"고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문세윤은 지난 2009년 치어리더 김하나 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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