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내홍 격화…張 '2억 방미' 논란까지

2026. 8. 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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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정치'의 막이 오른 국민의힘에선 윤리위를 두고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의 충성파를 천명하는 윤리위의 징계는 대상자의 반발만 초래해, 당이 극심한 내홍에 빠질 것"이라며 윤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BBS 정혜승의 아침저널)> "사실이라면 지방선거 앞두고 당 대표 자리를 비우고 미국을 갔다 온 장동혁 대표부터 징계해야 된다는 그런 목소리가 많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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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징계 정치'의 막이 오른 국민의힘에선 윤리위를 두고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당내부에서 장동혁 대표가 지난 방미일정 당시 고액의 출장비를 썼다는 비판까지 불거지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당 안팎의 절차적 논란에도 위원 2명을 추가 임명하며 다시 '7인 체제'를 갖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이번 주 새 체제로 첫 회의를 열어, 징계 대상자에게 보낼 '서면 질의서' 작성을 논의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징계 심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윤리위 내부 파열음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앞서 윤민우 위원장의 운영 방식에 반기를 제기해 온 일부 윤리위원들이 또다시 공개 저격에 나선 것입니다.

우종환 부위원장 등은 성명서를 내고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면 엄정 조치하겠다 밝힌 윤 위원장이, 오히려 최근까지 징계 대상자 명단과 징계 내용 등을 외부인과 공유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의 충성파를 천명하는 윤리위의 징계는 대상자의 반발만 초래해, 당이 극심한 내홍에 빠질 것"이라며 윤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징계 내홍에 윤리위 내부 갈등까지 고조되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방선거 이전으로 뒷걸음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장 대표가 지난 4월 미국 출장에 2억원 가량을 쓴 것으로 확인되며, 또 다시 잡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징계 대상에 오른 조경태 의원은 '장 대표 징계가 먼저"라며 직격했고,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BBS 정혜승의 아침저널)> "사실이라면 지방선거 앞두고 당 대표 자리를 비우고 미국을 갔다 온 장동혁 대표부터 징계해야 된다는 그런 목소리가 많이 있거든요."

당내 쇄신파 우재준 최고위원 역시 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가세했습니다.

장 대표 측에서는 "최소 예산을 사용한 것"이라며, 과거 김기현·김무성 전 대표 시절 사례까지 거론하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과거 우리 당 대표의 방미·방일 등의 일정과 비교해보더라도 비용은 최소화시켜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홍수호 김상훈]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용수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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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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