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대구·의령·밀양 줄줄이 40도…폭염 절정에 온열질환 피해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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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3일 전남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사망 사례도 발생했다.
체감온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크게 웃돌았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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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3일 전남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사망 사례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남 광양읍은 41.1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북구 40.9도, 의령군 40.7도, 밀양 40.5도, 창녕 도천 40.3도, 고령 40.2도, 합천 청덕 40.2도 등을 기록하며 곳곳에서 40도를 웃돌았다.
경북 경산은 39.8도, 안동 길안은 39.0도, 전남 순천 황전은 39.8도, 곡성 석곡은 39.6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졌다.
체감온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크게 웃돌았다. 경남 의령 신포는 39.6도, 합천 삼가는 39.0도, 함안 38.9도, 서울 강남 38.1도, 광주 37.8도, 대전 36.2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 피해도 잇따랐다. 대구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중구 대봉동에서 약 40분간 야외활동을 하던 20대 남성이 열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에서는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2일 계양구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40대 남성은 체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상태가 악화해 3일 새벽 숨졌다. 인천시는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열사병에 따른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동시에 덮고 있는 데다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폭염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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