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뭄 대응 농업용수 확보 총력…구수저수지 수량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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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영광군이 폭염 속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가뭄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
3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일부 논에서 바닥이 갈라지고 모가 마르는 등 가뭄 피해 조짐이 나타나면서 농업용수 취약지역의 용수 공급 실태와 추가 확보 가능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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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수 영향 없는 범위서 농업용수 공급 추진
![[영광=뉴시스] 전남광주 영광군이 선제적 가뭄 극복을 위해 중장비로 하상을 굴착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3/newsis/20260803152755003jxau.jpg)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 영광군이 폭염 속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가뭄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
3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일부 논에서 바닥이 갈라지고 모가 마르는 등 가뭄 피해 조짐이 나타나면서 농업용수 취약지역의 용수 공급 실태와 추가 확보 가능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가뭄이 심한 백수읍 구수리 한시랑마을 일원의 경우 구수저수지의 여유수량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생활용수 공급과 수질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하천 수위 저하 대응을 위해 관내 농업용수 취약지역 36곳을 대상으로 하상굴착도 긴급 추진하고 있다.
하천 바닥을 굴착해 남아 있는 용수를 확보하고 이를 농경지에 공급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저수지와 하천 수위, 농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체 수원 확보와 양수장비 지원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가뭄 대응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예상보다 적은 강수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활용 가능한 수원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상굴착이 필요한 지역은 읍·면사무소나 군 건설교통과에 신청하면 현장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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