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용 “5위 턱걸이, ‘팀정청래’ 희생양 되고 싶지 않아. 1위 최민희, 등수 변화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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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 만나보고 있는데요. 김용 후보와 함께하겠습니다. ◎ 김용 > 예, 서미화 후보가. ◎ 진행자 > 김용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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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간당간당, 행복하게 뛰는 중. 최종 성공 자신
-지금 민주당 위기, 평당원의 목소리-당 혁신 위해 노력할 것
-1인 1표제 속 ‘팀정청래’ 홀짝 투표는 비민주적
-최민희, 일베 언급 등 실수 많아. 정봉주 될 것
-동일 지역 국회의원 3선 제한 초과 등 여의도 문법 깨야
-당, 정부보다 반 박자 빠르게 민심 읽고 입법과 정책 길 열어야
-정부 안 받아서 정리? 그건 입법기관 아닌 ‘입법수족’
-김민석, 부·울·경 졌지만 자신만만. 선호투표 안 가고 50% 넘을 것
-최근 호남 민심, ‘정청래 그럴 줄 몰랐다’
-李 대통령, 필요하면 ‘연임 생각 없다’ 입장 발표할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일한 원외 후보입니다. 김용 후보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용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첫 질문을 이걸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충청권하고 부·울·경 경선 결과가 나왔는데 아슬아슬하시던데요.
◎ 김용 > 예, (웃음) 다섯 분이 확정되는데 지금 5위에 턱걸이했습니다.
◎ 진행자 > 후보님 스스로 밝히길 “당선권 마지막 자리에 서 있다”
◎ 김용 > 당선권 마지막 자리에 서 있는데 근데 제가 4년 이상 공백이 있다가 선거를 뛰니까 굉장히 일단은 재미있어요.
◎ 진행자 > 재미있어요?
◎ 김용 > 두 번째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까 행복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턱걸이하면서 현실은 간당간당한데 마음은 행복하게 뛰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도 최종적으로 턱걸이 성공하실 거라고 자신하십니까?
◎ 김용 > 예, 저는 성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주관적인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시기 때문에 점점점 표가 모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두 곳의 순회 경선 결과만 가지고 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이후 변화 가능성 얼마든지 있으니까 열어놔야겠지만 두 곳의 결과만 놓고 보면 후보님이냐 아니면 이성윤 후보냐, 지금 딱 이렇게 돼 있던데요. 이러면 최고위원 구도가 달라지는 거 아닙니까? 숫자 구도가.
◎ 김용 > 그렇습니다. 이성윤 후보님이 6등 하고 계신데, 이번 전당대회가 희한하게 ‘팀정청래’, 전임 대표님하고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가 최민희 위원장, 한민수, 이성윤 이렇게 돼 있는데요. 이분들이 아주 전략적으로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최민희 후보를 두고 한민수·이성윤을 홀짝으로 해서 투표를 한다고 그랬는데 이성윤 후보가 6위로 떨어지면서 저하고 접전을 붙이다 보니까 이성윤 후보를 맨 앞에 놓고 최민희·한민수를 홀짝으로 한다, 이런 정보까지 들어오고 있는데 그렇게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1인 1표제 우리가 당원주권주의 아닙니까.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당원한테 맡겨야죠. 투표를 강제하는 이런 다소 비민주적인 그런 방법으로 하는 건, 제가 거기에 희생양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 진행자 > 저도 그 질문을 드렸던 게 일단 그동안 해왔던 방식 가운데 하나다. 그다음에 자발적으로 하는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던데요.
◎ 김용 > 전혀 그렇지 않고요. 제가 대통령님 계실 때 경선, 그전에 재선거, 전당대회 많은 선거를 치러봤습니다만 한 번도 그런 적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방의회에서도 그렇게 안 합니다. 제가 지난번에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만 초등학생들도 반장 선거에서 그렇게 안 한다. 반장 선거에서 나 친한 애들을 놓고 생년월일 1월부터 6월까지는 회장 찍고 나머지는 부회장 찍고 이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모습은 결국 저는 우리가 당원 주권주의도 중요하지만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들이 평가하는 거죠. 특히 전당대회는 우리의 잔치지만 국민들이 보신다 생각했을 때 이런 모습, ‘팀정청래’를 가장해서 당원의 표심을 왜곡하는 이런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유불리를 떠나서.
◎ 진행자 > 그러면 후보님의 분석대로라면 이른바 ‘팀정청래’ 거기서 일단 최민희 후보를 상수로 놓고 한쪽은 최민희·이성윤, 그다음에 또 한쪽은 최민희·한민수 이렇게 찍으라고 했다라는 거잖아요.
◎ 김용 > 그렇게 실제로 유튜브 이런 데서 강의도 하고 이럽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만약에 투표행위가 이루어졌다고 가정하고 그러면 그 결과 나오는 최민희 후보의 득표율은 어떻다고 평가하십니까?
◎ 김용 > 지금 압도적으로 1등 하고 계시죠. 어저께 제가 자세히는 못 봤는데 저는 5등이고 그분은 1등이고 이래서 20% 넘어서 22%인가 그렇게 유지하고 계신데, 근데 변화가 있을 거예요. 이번 충청 전당대회에서 현장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하셨거든요. 그때 나온 당원들의 이야기를 ‘일베 문화가 당에 침투했다’ 이런 말씀하시면서 당원들의 목소리를 일베로 규정하는 이런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셨고, 또 동료후보가 연설하는데
◎ 진행자 > 서미화 후보.
◎ 김용 > 예, 서미화 후보가. 저는 충분히 서미화 후보가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워낙 최근에 정청래 전임 대표께서 마지막에 하셨던 모습에서 문제점이 많았기 때문에 들어야죠. 거기에 대해서 후보로서 다른 이야기를 현장에서 하고 이러기 때문에 여러 비난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20%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다른 지역가면 또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 김용 >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 시절에 정봉주 그때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 1등 하다가 5등도 못 들어갔죠. 저는 그런 일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그런 사안이다. 어떻게 당원들을 일베로 규정합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심각한 문제고 그게 최근에 보니까 확산되고 있더라고요.
◎ 진행자 > 후보님은 어느 지역에서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 김용 > 저는 그래도 경기도 아니겠습니까? 서울, 호남에서도 제가 인기 좋습니다. 제가 호남 가보면, 또 많은 동지들을 옛날에 만났었고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길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정치하면서 변하지 않는 게 정치하는 사람들은 성 쌓지 말고 길을 내자. 늘 김용의 계파는 없습니다. 이재명의 계파도 없습니다. 늘 새로운 분, 그래서 제 후원회장 우원식 의장님이 해주셨고 또 김부겸 선배님이 저 만나서 이번에 반드시 들어가서 이재명 정부 성공시켜라 공식적으로 저한테 얘기해 주셨고, 또 김대중재단의 문희상 의장님이나 백기선 총장님, 백학순 학술원장님께서도 민주 정부의 가장 화양연화가 김대중-노무현을 이어주는 정권 재집권의 시간이었다. 근데 이재명 대통령 너무 잘하고 있는데 4년이나 남았다. 민주당의 화양연화를 그래도 김용이 들어가서 역할을 해라. 사실은 제가 지난 보궐선거에서 아쉬움도 있고 당이 너무 그 이후에 혼란돼서 역할을 해볼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아주 굉장히 책임의식이라든가 반드시 들어가서 그래도 당청 간의 소통이라든가 이런 부분 평당원의 목소리, 민주당의 혁신, 변해야 되잖아요. 지금 민주당 대통령의 지지율 빼놓고 보면 솔직히 국힘이나 우리 민주당이나 얼마나 차이가 있겠습니까. 그거를 깨야 된다. 저는 다른 욕심 없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잠깐 말씀 주셨는데 6·3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시려다가 뜻을 펼치지 못하셨는데, 그때 나왔던 당내에서의 반응과 지금 최고위원 경선에 나온 것에 대한 당내 반응이 다르다고 느끼십니까?
◎ 김용 > 그때는 전국 선거였고 공직 선거였고 이번엔 당내 선거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우리 민주당층에 국회에 계신 분들이나 지지자분들의 반응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때도 이미 작년에 국정감사, 올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그리고 작년에 조작기소대응TF를 통해서 제 사건은 검찰의 공소장이 전부가 거짓이라는 게 다 드러났어요. 타임라인뿐만이 아니라 증인들 진술 조작하고 회유해서 진술로 만들어낸 사건인데 공직선거 때 근데 그걸 이유로 제가 선거에 나가면 영향을 끼칠 거다. 너 가만히 있어. 제가 백의종군했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보세요. 한동훈 살아 돌아왔고 오세훈은 살아 돌아왔고 야권의 대권주자라는 사람을 다 불러들였습니다. 김용은 4년 동안 공백 있어 놓고 조작당한 피해자는 그냥 입 다물고 있으라고 그래서 저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지금이라도 당내 선거니까 제가 조금 더 자신을 갖고 뛰어야겠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많은 분들이 아시기 때문에 저를 많이 응원해 주고 계십니다.
◎ 진행자 > 후보님이 재판 얘기했으니까 그 질문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통과됐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공소기각과 관련된 규정을 추가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기각 길을 열기 위한 것 아니냐, 이런 주장이 많이 나왔는데 비판도 나왔고 그건 어떻게 보세요?
◎ 김용 > 그건 과도한 해석이고요. 사법행정, 특히 형사 관련된. 그리고 많은 국민들의 사법적인 정의를 실현하고 국민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기본 아니겠습니까. 공소가 잘못됐으면 당연히 거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죠. 이거를 기승전-이재명, 기승전-대장동, 이런 식으로 엮는 건 대단히 잘못됐고 저는 그 이전에 앞서서 지금 해야 될 거는 제가 최고위원이 돼서 하고 싶은 건 제가 누누이 말씀드립니다만 제도는 늘 변할 수가 있어요. 또 정권이 바뀌면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그걸 우리가 안착시키는 게 중요하고 그리고 그때 4년 전 이전부터 역사적으로 지금이 검찰개혁이라는 걸 해서 검찰이 해체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근본적 원인을 누가 제공했습니까? 검찰 스스로 한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러면 후보님 재판도 공소기각돼야 된다?
◎ 김용 > 저는 안 됩니다. 저는 이미 대법원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저는 대법원 판결을 받아야 되는데
◎ 진행자 > 그런데 만약에 1심 있다면.
◎ 김용 > 그러면 저도 공소기각, 저 같은 사유가 나면 무조건 공소기각을 해야죠.
◎ 진행자 > 무조건?
◎ 김용 > 사건을 다 조작했고 디지털 알리바이가 있고 그래서 그 많은 변호사분들이 그러면 구글에다 맡기자, 구글회사에다 맡겨야죠, 그러면. 그거 안 된다고 법정에서 그래서 변호사들로 해서 전문인 감정을 받았는데 감정 결과가 나왔으면 판사가 거기에 따라야죠. 자기가 구글 기술 임원입니까? 자기가 왜 자의적으로 해석합니까. 죄송합니다. 아침부터 제가 열을 올려서.
◎ 진행자 > 아닙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후보님이 꼭 최고위원이 돼야 되는 이유 내지 최고위원이 돼서 정말 최고위원으로서 이걸 하고 싶다고 하는 게 뭡니까?
◎ 김용 > 저는요. 진짜 민주당은 혁신입니다. 위기라고 그럽니다. 위기는 다른 거 없습니다. 국민들이 왜 위기인가 이 원인을 봐야 됩니다. 기득권입니다. 여의도 문법이고 저는 늘 현장에 있었고 저는 국회의원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몇 번 기회는 있었습니다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지난 보궐도 기회조차 없었고. 그래서 늘 현장에서 바라보면 여의도에 대한 부분이 국민들이 우리는 이렇게 생각 안 하는데, 그래서 여의도 문법을 탈피하자 근데 그냥 구호로 탈피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제가 출마 선언을 할 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제가 밤새서 연구해서 한 겁니다. 비난도 많았습니다만 여러 가지 했는데 그런 약속 지켜야죠. 그래서 국민들이 이제 민주당이 정말 변하는구나. 저는 그래서 당원주권주의 좋습니다. 결국 국민이 봐서, 집권여당 아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들께서 ‘민주당은 잘한다 바뀌고 있네, 지도부 구성돼서. 다르네 지난번하고’ 그다음에 저도 ‘김용이 평당원 이재명 측근 대변인 저러면서 했는데 저놈 제대로 된 놈이네’ 이렇게 평가해 주시면 그거 말고 더 큰 명예가 어디 있겠습니까.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낡은 여의도문법 깨야 되는 게 어떤 거라고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 김용 > 저는 대표적으로요. 불통입니다.
◎ 진행자 > 불통.
◎ 김용 > 그냥 여의도에서만 다 결정해 버립니다. 비근한 예로 이번에 관료화죠. 불통과 관료화. 이번에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미 투표는 다 했어요. 충청권은. 다하고 나서 마지막에 주말에 연설회 합니다.
◎ 진행자 > 토론도 그렇고.
◎ 김용 > 다 그 얘기를 해요. 다 봤더니, 다 불만을. 제가 그래서 그랬어요. ‘진작에 바꾸죠’ 그랬더니 ‘그렇게 해왔는데 뭐’, 기가 막혀가지고. 바꾸라고 있는 거 아닙니까. 비근한 예로 두 번째는 결국은 권력과 권한의 문제인데 국회의원이라는 명예직은 권한입니다, 권력이 아니고. 한 세 번 정도 하시면 10년 하시면 충분합니다. 늘 제가 얘기했던 게 국회의원 세 번 정도 잘하시고 정권 재집권해서 장관하시든가 대통령 하시든가 총리하시든가 아니면 왜 하방 못 합니까. 왜 시의원, 구의원 못 합니까. 그런 문화가 돼야지 선진적인 정치 문화가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게 그 이전에도 잠깐 나왔던 같은 지역구에서 세 번 이상 못하게 하는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죠?
◎ 김용 > 그렇습니다. 동일 지역의 3선을 제한하자.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위헌 문제라든가 이런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의 살길은 없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혁신에 대한, 다행히도 저와 함께 소통되고 있는 김민석 후보님 같은 경우도 저와 굉장히 유사한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빠르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내년 총선부터 적용될 수 있게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 당선 시켜주시면.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당 대표 얘기는 좀 이따 여쭤보고 후보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민주당은 정부보다 반 박자 빠르게 민심을 읽고 입법과 정책으로 길을 열어야 한다”
◎ 김용 > 너무 중요한 부분이고요. 이걸 입법도 얘기하고 이러는데 입법은 당연한 거죠. 국회가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데 그런데 늘 정부에서 입법안 보내줘서 보내지 않으면 제3 통해서 의원한테 받고 이런 것들이 비일비재한데 국회에서 토론하고 준비해서 정부가 할 일을 던져주는 게 국회 의무고 또 하나는 제가 어저께 부산 강연에서 그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좋은 얘기만 하려다가 전당대회가 좋은 얘기만 할 수 있으면 안 되고 왜 우리 민주당이 정말 국민들이 예민한 이야기들 부동산, 교육, 이런 것에 먼저 얘기 안 합니까? 선거 때만 되면 또 그조차도 회피해요. 표가 안 되니까. 얘기하지 마, 세금 얘기하지 마. 민주당이 우리가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려면 반 박자 앞서서 그런 문제들, 정말 국민들하고 격의 없이 얘기하면서 정부에다 민주당의 안을 던져줘서 정부가 쉽게 할 수 있게 그게 이재명 정부를 도와주는 길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바로 그 지점인데요. 지금 부동산이라든지 증시라든지 일반 국민들이 여기에 상당히 집중되어 있는 것 같은데 경선 과정에서 이 얘기는 거의 안 나오거든요. 민심과 너무 따로 노는 거 아닌가요?
◎ 김용 > 제가 그 부분 때문에 어저께 우리가 그런 것에 대한 얘기를 해야 되지 않냐, 근데 그런 부분을 회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부동산은 아시겠지만 앵커님께서도 대통령께서 부동산, 정부에서 할 때 많이 다뤄주셨는데 정부가 한계가 있어요. 왜냐하면 정부는 관료들이 하는 거고 관료들이 민심을 정확히 모르잖아요. 지금 부동산이 세제 위주로 가자, 공급으로 가자 이런 논리가 있는데 실제 보면 여러 기준으로 보면 공급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런 것에 대한 적나라하게 우리가 따져보고 그리고 꼭 수도권, 강남 얘기하는데 강남같이 잘 살 수 있는 데 강북 만들어주면 되잖아요. 또 GTX-A, C 노선이 크로스를 해서 펼쳐집니다. 운정 같은 데만 가보더라도요. 정말 상전벽해를 해서 굉장히 좋아졌어요. 그런 지역을 찾아내서 저렴하게. 그리고 또 하나 부동산 관련해서 집 구매 문제만 있는 게 아닙니다. 청년들, 청년들 집 청년주택 만들어줘야죠. 그리고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립니까. 그러려면 청년들의 임대료 문제를 당과 정부가 나서야죠. 청년들이 아르바이트하고 직장에서 초봉 받고 이러면서 한 달에 오피스텔, 원룸 이런 거 어마어마합니다. 80만 원, 100만 원 해요. 저도 딸아이 원룸 하나 얻어주는데 청주에 한 60만 원 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감방에 있을 때. 집사람이 저한테 와서 상의하던데 학생도 그런데 지금 사회인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런 것에 대한 걸 지자체와 정부와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저는 반 박자 정도가 아니라 한 박자, 두 박자 나서서 일단 들어야 된다. 듣다 보면 의견이 모이고 해법이 생긴다. 근데 지금 그거를 외면하고 계속 전당대회 아닙니까.
◎ 진행자 > 바로 여기서 갈리는 것 같은데, 지난주에 저희가 최민희 후보하고 인터뷰에서 거의 비슷한 질문을 드렸거든요. 그랬더니 대답이 여당이기 때문에 정부의 안을 받아서 입장을 밝히는 게 주다, 접근법을 이렇게 이야기 하던데요.
◎ 김용 > 최민희 의원님 시각이 절대 잘못된 거예요. 그러면 그게 입법기관입니까? 입법수족이지. 저는 절대 공감 못 하고요. 그런 식의 견해 갖고는 절대 발전 못 합니다. 민주당 전혀 안 바뀌고. 철저하게 당의 조직이 작지가 않습니다. 제가 지난주에 경남 서부권에 정말 어렵게 험지에 계시는 분들을 만나봤어요. 근데 거기에 인재들 정말 많습니다. 당에 600억, 700억 돈이 있다고 그러는데 어디 호텔 가서 당비 쓰면서 행사하는 것보다 1년에 한 몇억씩 지원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라, 아마 어마어마한 지역의 변화가 있을 겁니다. 그런 발상의 전환과 행동의 전환,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후보님의 말씀을 종합해보면 원외 후보가 최고위원이 꼭 돼야 되는 이유가 여의도에 갇혀서 낡은 사고를 하는 당에 변화 혁신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김용 > 그렇습니다. 그리고 진짜 필요한 겁니다, 그 부분은. 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원외 인사가 있으면 필요했고 저는 이 부분은 절대 양보할 수 없고 늦어도 한참 늦었다.
◎ 진행자 > 어제인가요? 경선 끝나고 김민석 후보하고 라이브 하셨습니까?
◎ 김용 > 예, 어저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5등 턱걸이하기 때문에 김민석 당 대표 후보님이 표가 저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조금 옆에 붙어서 표 좀 얻으려고 했는데 (웃음)
◎ 진행자 > 너무 솔직하시다.
◎ 김용 >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재미있게 했습니다. 재미있게 하면서 한 40~50분. 너무 일정이 빡빡하더라고요. 하루에 3개 하고 딱 보니까 눈치가 총리님도 너무 피곤하신 거예요. 그래서 저를 좀 떼어내고 싶은 거예요. 어저께 끝나서 새벽에 오고 오늘 MBC 정말 최고의 프로 아닙니까? 여기 <김종배의 시선집중> 와서 잘 보여야 되는데 지금 얼굴도 부스스하고 이래서 왔는데 저도 그냥 빨리 마무리해야겠다.
◎ 진행자 > 라이브 전후 과정에서도 사적 대화를 나누셨는지 궁금한데 지금 순회 경선 결과는 어떻게 받아들이던가요?
◎ 김용 > 어저께 제가 깜짝 놀랐던 게 부·울·경은 근소한 차로 졌거든요. 그러면 통상적으로 내가 충청에서 1등 했는데 부·울·경에서 졌네 이럴 수도 있는데 아니던데요. 너무 자신만만하시던데요. 저한테 역시 대단한 통찰력이, 딱 과학적으로 분석해 주시더라고요.
◎ 진행자 > 어떻게요?
◎ 김용 > 부·울·경은 과거 노사모에 있었던 정청래 전 대표님을 지지하는 핵심 그룹들이 있는 곳이고 여기서는 질 걸 예상했었다. 근데 여기서 이 정도면 대단히 선전한 거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모든 판세가 충청에서 이겼고. 처음에 시작했던 데가 김민석 후보, 전 총리님한테는 약세 지역이었습니다. 충청, 부·울·경. 여기서 거의 대등하게 왔기 때문에 그렇게 분석하시더라고요. 비밀대화를 제가 공개한 겁니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 진행자 > 그렇습니까. 비밀도 아닌 것 같은데요.
◎ 김용 > 비밀 아닌가요?
◎ 진행자 > 7% 이내로만 지면 선전한 거다. 미리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 김용 > 충청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죠. 충청에서.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그러면 흐름은 오히려 좋다. 김민석 후보는 이렇게 보고 거예요?
◎ 김용 > 저는 그런 전체적인 흐름을 모르겠는데 제가 지방선거 전후 전국을 다녀봤잖아요. 특히 호남 같은 경우는 유권자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작년에 박찬대 원내대표님하고, 정청래 후보님하고 붙었을 때는 법사위 때문에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표심이 쏠렸는데 제가 최근에 내려가서 만나본 호남의 민심은 정청래 전 대표 그럴 줄 몰랐다. 이재명 대통령을 도울 줄 알았는데 저렇게 자기정치 할 줄 몰랐다. 그러면서 많이 민심이 돌아서 계시더라고요.
◎ 진행자 > 전남하고 전북도 다르다는 분석이 있던데요.
◎ 김용 > 큰 흐름은 비슷합니다. 전북 같은 경우도 유난히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제일 시끄럽던 데 하나가 전북이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지사 선거에.
◎ 김용 > 지사 선거 김관영 전 지사, 이원택 현 지사, 안호영 의원, 세 분이 각각의 정말 아픔을 갖고 전북이 시끄러웠는데 전북도 제가 봤을 때는 전남과 호남 전체가 크게 흐름이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후보님이 전망할 때 당 대표 경선 같은 경우는 꼭 선호투표까지 결과를 안 까더라도 혹시 갈릴 수 있다고 보세요?
◎ 김용 > 저는 선호투표까지 안 갈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김용 > 저는 50% 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변수는 송영길 선배님이죠. 송영길 후보께서 어제 같은 경우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게 나왔어요. 송영길 전 대표님께서 이전에 당 대표 선거도 치르시고 당에 워낙 뿌리가 깊이 있으셔서 정말 많은 지지자들이 있거든요. 워낙 당에서 훌륭하신 분이고. 근데 표가 결과가 덜 나와서 그걸 반영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갈수록 양강으로 압축되거든요. 몰아주자 이런 걸로 돼서,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면 50% 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 진행자 > 모신 김에 이것까지 질문드리고 보내드려야 될 것 같은데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해온 입장에서 갑자기 불거졌던 ‘연임 개헌’ 있지 않습니까. 혹시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속에 그런 마음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용 > 전혀요. 그건 말도 안 되는 거고. 헌법에 따라 된 대통령 아닙니까. 헌법에 있는 걸 어떻게 본인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그래서 그때 지난주인가요. 굉장히 난리가 났었죠. 조정식 의장님께서도 바로 해명하시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한 건 우리 당에서도 지도부가 새로 우리가 구성되면 명확하게 입장을 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새 지도부에서?
◎ 김용 > 그럼요.
◎ 진행자 > 새 지도부만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도 연임 개헌 나는 전혀 생각 없다, 하지 않는다는 명시적인 입장 발표는 어떻게 보세요?
◎ 김용 > 그런 것도 하지 않으실까요? 필요하시면.
◎ 진행자 > 할 거라고 보세요?
◎ 김용 > 저는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워낙 예민한 그런 권력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도 청와대에서 그런 걸 담당하는 참모진들이 모여서 필요하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할 거라고 보세요?
◎ 김용 > 네, 네.
◎ 진행자 > 근데 왜 이런 설이 돌았을까요?
◎ 김용 > 거기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제가 (웃음) 국회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이렇게 마무리해야 될 것 같고요.
◎ 김용 >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 입성은 자신하신다, 이렇게.
◎ 김용 > 자신합니다. 그 대신 밀어주셔야 돼요. 밀어주셔야지 제가 자신하는 게 결과로 생기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김용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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