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실트론 인수에 목표주가 상향-유진투자증권

김지훈 기자 2026. 8. 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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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SK실트론 인수 효과를 실적 추정에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68만원으로 기존 대비 3.9%(10만원) 상향했다. 3일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두산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의 체결을 발표했다"며 "두산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추후 상장 없이 두산의 핵심 수익 기반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2031년까지 3조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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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SK실트론 인수 효과를 실적 추정에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68만원으로 기존 대비 3.9%(10만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일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두산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의 체결을 발표했다"며 "두산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추후 상장 없이 두산의 핵심 수익 기반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2031년까지 3조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에 따른 추가 자금 조달 부담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6년 2분기 말 두산 별도법인의 현금성 자산은 1조6800억원이며 잔여 대출 한도 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5월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산업은행 주선 2조5000억원의 인수금융을 활용할 경우 1조원의 추가 인수 자금과 1조5000억원의 SK실트론 차입금 상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대규모 M&A(인수합병)임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등 기존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태원 SK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 잔여 지분 29.4%에 대해서도 가격과 인수 시기를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거래와 동일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으로 잔여 지분을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SK실트론의 전체 에쿼티 밸류(자기자본 가치)는 약 3조300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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