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가족’ 엄마 “방송 후 몰매 맞아, 충격+상처 받았다” (결혼 지옥)

이민지 2026. 8.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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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가족'과 '비방 부부'는 오은영 박사를 만난 후 달라졌을까.

8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79회는 '애프터 특집' 2탄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의 일상을 통제하고 비트죽을 강요했던 '비트 가족'과 투자에 빠져 거액을 잃었던 '비방 부부'의 근황이 공개된다.

당시 엄마는 성인이 된 아들의 식사와 생활 습관은 물론 배변까지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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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비트 가족’과 ‘비방 부부’는 오은영 박사를 만난 후 달라졌을까.

8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79회는 ‘애프터 특집’ 2탄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의 일상을 통제하고 비트죽을 강요했던 ‘비트 가족’과 투자에 빠져 거액을 잃었던 ‘비방 부부’의 근황이 공개된다.

지난 3월 출연했던 ‘비트 가족’을 다시 만난다. 당시 엄마는 성인이 된 아들의 식사와 생활 습관은 물론 배변까지 통제했다. 특히 비트와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죽을 매일 아들에게 먹이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엄마의 통제 속에서 아들은 대학을 세 차례 자퇴한 뒤 온종일 게임을 하는 생활을 이어갔다.

방송 이후 엄마는 제작진에게 “몰매를 많이 맞았다. 악성 댓글을 보고 처음에는 굉장히 충격받고 상처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엄마의 식탁을 다시 확인했다. 당근, 애호박, 양파, 양배추, 토마토 등을 한꺼번에 손질하는 엄마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냉동고 깊숙한 곳에서는 비트가 발견됐다.

아들의 근황에도 변화가 생겼다. 점심 무렵 일어나 저녁까지 게임을 하던 아들은 “인생에 하나라도 마침표를 찍어보자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세 차례 대학 자퇴를 반복했던 아들이 어떤 일을 시작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비방 부부’의 근황 역시 공개된다. 남편은 22년간 투자에 빠져 5억 원을 탕진했으며,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고를 부수고 돈을 가져간 사실까지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이후에는 투자에 사용했던 컴퓨터를 치우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방을 정리한 인증 영상을 제작진에게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찾은 ‘비방 부부’의 집에서 예상하지 못한 모습이 포착됐다. 남편이 또다시 컴퓨터방에 홀로 앉아 있었던 것. 방 안에는 치웠던 컴퓨터는 물론 두 대의 모니터까지 놓여 있었다. 남편이 다시 컴퓨터 앞에 앉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남편은 큰아들이 건넨 종이 한 장을 받아들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싶다. 땅을 치고 통곡하고 싶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큰아들이 건넨 종이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을지, 남편이 오열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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