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중개형 ISA 시대, 절세혜택 잘 받고 있나? KB증권, 'ISA 인사이트'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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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국민 절세계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개형 ISA 출시 6년 차, 최근 증시 활황과 맞물려 가입자가 늘고 있지만 이제는 '얼마나 버느냐' 못지않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먼저 올해 12월 31일 이전 개설한 중개형 ISA 비대면 계좌라면, 신규·기존 계좌 모두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온라인 주식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ISA는 절세 혜택이 큰 만큼 계좌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실질적인 수익률로 이어진다"며 "신유형 ISA 도입으로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이 복잡한 세제 요건을 손쉽게 챙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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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형 ISA 잘 굴리는 것만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
흩어진 정보 한 화면에… KB증권 'ISA 인사이트' 신설
가입부터 만기 재개설까지 이어지는 'ISA 혜택 풀코스' 가동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국민 절세계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중개형 ISA 가입자는 지난해 말 659만 2,376명에서 올해 5월 말 836만 8,528명으로, 불과 5개월 만에 약 27%(177만 6,152명) 급증했다.
중개형 ISA 출시 6년 차, 최근 증시 활황과 맞물려 가입자가 늘고 있지만 이제는 '얼마나 버느냐' 못지않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ISA는 손익 통산부터 만기 연장, 연금계좌 이전 등 꾸준한 관리가 수반되어야 절세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향후 정부가 예고한 청년형 ISA 등 이른바 '생산적 금융 ISA'까지 도입되면, 세제 혜택 요건이 늘어남에 따라 정교한 자산관리 역량이 투자 수익률을 가르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이 최근 선보인 'ISA 인사이트'는 바로 이 지점을 정조준한 서비스다.
만기 놓치면 '납입한도 리셋'… 절세투자 기회 날릴 수도
실제로 ISA 이용자 사이에서는 "절세 혜택은 좋지만 세제 혜택을 제대로 챙기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일반과세(15.4%) 대비 절감된 세액을 산출하려면 비과세 한도와 분리과세(9.9%) 적용분을 일일이 따져봐야 하고, 잔여 납입 한도나 중도 출금 가능 금액을 매번 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기 관리 역시 까다로운 대목이다. ISA는 최소 3년의 의무가입기간을 충족하는 조건 내에서 가입자가 만기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지만, 자칫 관리에 소홀해 만기를 놓치면 더 이상의 입금이나 상품 매수는 불가능하고 매도 및 해지·출금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계좌를 해지하고 재개설할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누적해온 납입 한도가 초기화되어 목돈을 굴릴 기회를 잃게 되는 셈이다.
절세와 투자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 'ISA 인사이트'
KB증권은 이러한 지점에 주목해 'ISA 인사이트' 화면을 새로 선보였다. 단순히 보유 잔액을 조회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ISA 관리 여정 전반에서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접속 즉시 ISA 자산 현황과 함께 지금까지 절감한 세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ISA 절세 체크포인트'를 통해 의무가입 종료일, 만기일, 남아있는 납입 가능 금액, 즉시 출금 가능액 등 핵심 관리 지표를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한다.
나아가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췄다. 만기가 다가올 경우, 화면 내에서 '만기일 연장 신청'을 즉시 진행할 수 있으며, 납입 여력이 남아있다면 '추가 납입하기'를, 만기 자금은 연금계좌로 이전하여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ISA 만기자금 이전하기'로 곧바로 연결돼 확인과 실행 사이의 시차를 없애는 데 중점을 뒀다.
실질적인 ISA 투자 이행을 돕는 기능도 정교해졌다. 'ISA 고수의 투자'로 주식·ETF·펀드별 TOP10 종목을 참고하고, 'ISA 지식 콕'으로 중개형 ISA 맞춤형 투자 콘텐츠를 확인한 고객이, 'ISA 자동 모으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주식·ETF·펀드를 적립식으로 모아갈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했다. 투자 정보 탐색 단계부터 실제 투자 집행까지 자산관리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가입부터 재개설까지, 관리가 곧 혜택이 되는 구조
KB증권은 서비스 개편에 맞춰 계좌를 여는 순간부터 만기 재개설까지, 이용 여정 전반에 걸친 혜택 프로그램도 강화시켰다. 먼저 올해 12월 31일 이전 개설한 중개형 ISA 비대면 계좌라면, 신규·기존 계좌 모두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온라인 주식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이후 입금 시에는 순입금 구간별로 리워드를 제공하고(타사 이전액의 경우 2배 인정), ETF·펀드·ELS·채권 등 상품 매수에 따른 리워드도 제공된다. 만기 자금을 연금으로 전환한 뒤 계좌를 재개설할 때도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KB증권이 이 이벤트를 '혜택 풀코스'로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입, 입금, 투자, 만기 후 재개설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계좌를 꼼꼼히 챙길수록 더 많은 혜택이 돌아오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정교한 관리가 혜택 확대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투자 여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청년형·국민성장 ISA 도입 앞두고, '관리'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ISA' 도입 예고로 절세계좌 시장의 판도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청년층 대상의 소득공제형 '청년형 ISA'와 비과세와 납입 한도를 대폭 늘린 '국민성장 ISA'가 2027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2030 세대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7월 22일 기준, 올해 KB증권에서 개설된 중개형 ISA 신규 계좌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42%에 달한다. 신유형 ISA가 출시되면 이 같은 청년층의 자금 유입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품이 다양해질수록 가입자가 파악하고 챙겨야 할 제도적 요건은 복잡해진다. 계좌 관리의 꼼꼼함이 절세 효과를 가르는 핵심이 되는 이유다. KB증권 관계자는 "ISA는 절세 혜택이 큰 만큼 계좌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실질적인 수익률로 이어진다"며 "신유형 ISA 도입으로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이 복잡한 세제 요건을 손쉽게 챙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본 기사에 언급된 '생산적 금융 ISA(청년형·국민성장 ISA)'의 구체적인 소득공제율, 비과세 한도 등은 2027년 세법개정안 및 관련 시행령 확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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