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추 경매 개시…“제값받기 최선”

김광동 기자 2026. 8.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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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안동농협(조합장 강병도)이 7월29일 올해 홍고추공판장 운영을 시작했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 있는 이 공판장은 안동·영양·영주·청송 등 경북지역은 물론 충북·경남 농가들도 이용하는 산지 거래 중심지다.

박중규 북안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장은 "중동지역 분쟁 여파로 최근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건조기 운용에 부담을 느낀 농가들이 말린 고추 대신 홍고추 상태로 출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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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안동농협 공판장 초매식
작년 대비 출하량 4배 증가
7월29일 경북 북안동농협 산지 공판장에서 홍고추 초매식이 열린 가운데 중도매인들이 출하물량의 품위를 살피고 있다.

경북 북안동농협(조합장 강병도)이 7월29일 올해 홍고추공판장 운영을 시작했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 있는 이 공판장은 안동·영양·영주·청송 등 경북지역은 물론 충북·경남 농가들도 이용하는 산지 거래 중심지다.

이날 첫 경매에서는 홍고추 2만6079㎏이 출하됐다. 지난해 첫 경매 때보다 약 4배 많은 물량이다. 꼭지를 제거한 홍고추의 1㎏당 평균 경락값은 2613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공판장 관계자들은 “고추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경기침체로 소비까지 부진해 가격 전망은 밝지 않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공판장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전망된다. 박중규 북안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장은 “중동지역 분쟁 여파로 최근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건조기 운용에 부담을 느낀 농가들이 말린 고추 대신 홍고추 상태로 출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판장은 10월8일까지 운영된다.

강병도 조합장은 “농가가 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공판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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